〈건강〉피곤하면 목이 붓는 당신에게 필요한 “이것”
◇심심하면 부어오르는 목 몸이 피곤함을 느끼면 나타나는 반응은 다양합니다. 입가가 붓고 트거나, 눈이 뻑뻑해지거나, 목이 붓거나 이 셋을 한꺼번에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목이 붓는 정도가 심한 경우 침을 삼키기 어렵거나 수면장애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피곤해서 목이 부었는데, 목이 부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또 피곤해집니다. 악순환이 되는데요.
‘목’이라고 뭉뚱그려 표현하기는 하지만, 피곤할 때 부어오르는 정확한 부위는 ‘편도선’입니다. 위치는 목의 안쪽, 코의 뒷부분에 있습니다. 코에서 걸러내지 못한 세균을 가장 먼저 막아내는 부위이기도 한데요. 종종 이 편도선 자체가 감염되어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즉, 편도선이 부어올랐다는 이야기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는 신호가 되는 셈입니다. |
◇멈추지 않고 커지는 편도선 그런데, 이 편도선이라는 부위는 감염될 때마다 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천적인 면역력이 약해 자주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은 피곤하지 않은 평상시에도 편도선이 커져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편도선이 커진 상태에서도 “몸이 좀 피곤한 것 같다”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편도선이 부어오른 게 아니라 기본적인 크기가 커진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면장애를 불러올 수 있어 문제가 큽니다. 특히나 성장기에 겪는 수면장애는 호르몬 문제로 인해 몸이 성장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여기에, 성장기에 편도비대로 수면장애 상태가 지속되면 성인이 되어 원인불명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문제는, 면역력 결국 목이 붓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면역력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어렵습니다. 일단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시간대에 따라 종류를 다르게 먹을 것이 첫 번 째인데요. 현재 자신의 식단을 점검한 뒤,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하고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에 맞추어 알맞은 종류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단백질 성분은 면역체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성분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면역체계가 크게 약화되기도 하는데요. 거기에 편도 문제를 가지고 있는 분의 경우, 호흡 통로가 좁아져 질 좋은 수면을 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더더욱 식이요법이 중요해집니다.
언뜻 가볍게 치부할 수 있는 목 부음 현상, 면역력 약화 악순환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는 건조해서 목이 부어오르기 쉬운 환경인데요. 이번 겨울 영양섭취 충분히 하고 건강히 나시길 바랍니다
[ 2015-12-21 옥타미녹스 건강꿀팁 help@octaminox.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