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미녹스 사단’ 김아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부분의 우승자들 사이에선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옥타미녹스를 섭취하고 경기에 임한다는 사실이다. 올 시즌 우승자인 장하나·이소영·인주연·이다연· 오지현·김지현2·배선우에 이어 이번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김아림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김아림은 전반에만 3타를 줄여 단독선두로 부상, 이후 선두자리를 지키며 우승고지에 올랐다.
KLPGA투어에서도 손꼽히는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장타를 장기로 하는 김아림은 빡빡한 정규시즌 도중에도 매일같이 근력운동과 훈련을 병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근육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인 BCAA나 아르기닌 등 10가지 아미노산에 옥타코사놀을 더한 옥타미녹스를 꾸준히 섭취하며 김아림은 쉴 틈 없는 시즌 중 페이스 조절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
김아림 프로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체력이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근력이 좋아져 아이언 클럽 샤프트를 강한 것으로 교체하게 됐다”며 생애 첫 승 비결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