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퀸’ 이소영, KLPGA투어 통산 3승 달성…집중력 비결은?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2018’이 기록적인 찜통더위 속에서 마무리됐다.

대회 우승자는 폭염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간 이소영(21)이다. 최종 스코어는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이소영은 최고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환경에서 바짝 추격하는 최혜진과 배선우의 추격까지 신경 써야 하는 2중고를 겪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플레이를 이어나가는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줬다. 통산 3승 중 2승을 모두 여름에 신고해 ‘서머 퀸’으로 불리는 이소영이 유독 여름에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소영은 대회 동안 얼음주머니를 목에 두르는 등 체온조절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에너지 소모를 막기 위해 아미노산 보충제 ‘옥타미녹스’를 대회 기간 챙겨 먹는 등 체력관리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영이 섭취하고 있는 옥타미녹스는 1타 차이로 공동 2위를 차지한 배선우, 최혜진 역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미노산 브랜드다. L아르기닌, BCAA, 트립토판 등 주요한 아미노산 10종과 비타민B2, 옥타코사놀을 1회 섭취 분씩 한 포에 담아 필드 위에서도 쉽게 에너지 보충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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