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진용식, ‘2018 아시안 패러게임’서 8년 만에 ‘금메달’ 획득
남자 사이클의 진용식 선수(40,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8일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인천 아시안 패러게임의 아쉬움을 딛고 금메달을 따냈다.
인천 아시안 패러게임 당시에도 진용식 선수는 개인추발과 개인도로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으나, 아슬아슬하게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완전히 떨쳐낸 것. 진용식 선수는 대회 3일차 도로독주 종목에서 17분06초872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진용식 선수는 금메달 시상식을 치른 후 본인 SNS를 통해 “1위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으로 남은 트랙경기 잘 준비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소속사인 코레일사이클단과 옥타미녹스 등 오래 전부터 자신을 지원해준 스폰서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6일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 아시안패러게임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총 202명의 한국선수들이 참여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