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여행 전 자동차 점검 체크 리스트!
여행 전 자동차 점검 체크 리스트!
안녕하세요. 꽐라과장입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거나, 혹은 이미 떠나셨거나
즐기고 있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쾌적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 해야할 준비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나와 가족을 여행지까지 바래다줄 자동차의 상태 점검인데요.
혼자 타고 다닐 때도 그렇지만, 가족과 오랜 시간 동안 있을 차 안
생각보다 심각한 건강의 위험이 속속 숨어있습니다.
평소에도 자동차 점검을 정기적으로 받고 관리해 오던 분이라면 간단하게 상태 점검만
하고 넘어가도 되겠지만,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한 동안 방치하신 분이 있다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한 번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 휴가인 만큼, 에이컨은 필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 에어컨의 찬 바람이 지나오는 필터는 자주 갈아주어야 하는 물건입니다.
3개월의 한 번 정도 갈아 주는 것이 아주 이상 적이며, 반년을 넘을 경우 자동차 내의 공기 오염도는
새차증후군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피부가 민감한 아이의 경우 피부 발진이나 아토피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렇게 필터를 교체하러 정비소에 들린 김에 차의 전반적인 상태도 점검받고
엔진오일 등도 갈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쾌한 공기는 여행을 좀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주유소 한 쪽을 잘 보면 차 시트를 청소할 수 있도록 기계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먼지가 쌓인 차 시트, 창문을 열어 놓고 간단하게 털며 청소해 주세요.
간단한 청소만으로도 난연제 등의 오염 물질 대부분을 털어낼 수 있습니다.
보통 주유소에 들리면 한 쪽에 기계 세차가 있으니, 외부도 내부도 깔끔하게
단장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든 것이 깔끔하게 준비된 상태라고 해도, 차 안의 공기는 순환이 필요합니다.
더운 여름날 빨리 에어컨을 틀고 싶지만, 건강을 위해서 출반 전 오분 정도는 창문을 열어두고
환기를 시켜주세요! 특히나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차라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습관적인 환기를 통해 날려보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차를 쓸고 닦고 준비해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매연의 위협이 남아있습니다.
특히나 정체구간에 앞선 차량이 대형 디젤 차량이라면, 자동차 내부의 필터로도 걸러내지 못한
매연이 차량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일반적인 주행 상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정체구간에서 이런 차량을 만나게 되면 이동 경로를 수정하는 편이 현명합니다.
이렇게 여행 전 자동차 체크 리스트를 알아보았는데요.
여름 휴가 가시는 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