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근육회복을 빠르게 하고 근육손실을 막는 방법은?
근육회복을 빠르게 하고 근육손실을 막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옥뽕박사입니다. 요즘 들어 밤에 비바람을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려서
창문을 열고 자다가 물벼락을 맞고는 하네요. 그래도 가물었던 요즘 비가 내리니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글에서 아미노산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당연하지만 근육의 에너지원이 되는 아미노산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볼 BCAA는 아미노산 중에서도 유일하게 골격근 대사에 이용되면서
일일 아미노산의 필요량 40%를 만들어주는 성분입니다.
특히나 장시간 운동을 했을 때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지방이
더욱 원활하게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구력을 늘려주는 성분으로도
주목을 받았었는데요.오늘은 이 BCAA가 무엇이고 정확히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아볼까 합니다.
BCAA는 근육과 콩팥, 뇌세포에서 연료로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근육의 활동, 특히나 수축활동 중에 연료로 사용됩니다.
혈중에 녹아 있다가 근육이 활동을 시작하면 BCAA를 흡수해 에너지로 사용하는데요.
특히나 글리코겐이 모두 소모되었을 때 단백질의 손실, 즉 근손실이 일어나지 않게
대신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근육 손실 방지와 근육회복에 좋은 성분으로도 많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시간 운동시 신체 근손상을 측정할 때 혈중 CK와 LDH농도를 측정하게 되는데요.
특히나 마라톤 후 선수 들의 혈액을 검사해 보면 LDH가 높게 관측이 되어
이 성분이 장기간 운동시 근손상을 측정하는 주요 인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 주목해서 일반적인 식생활에 하루 BCAA를 체중 당 64mg씩 14일간
섭취하도록 한 후 관측한 결과, 2시간이 지나면서 부터 혈중 LDH농도가 BCAA를 복용하기 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지구성 운동 후 LDH농도 감소가 크게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발리 연소되는 에너지원은 탄수화물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탄수화물 저장량은 350g에 불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고갈되고 맙니다.
이때 장기간 운동시 우리 몸이 에너지로 치환하는 성분이 바로 ‘지방’인데요.
특히나 운동이 장기화 되면 우리 신체에서 제한된 탄수화물을 보호하고
지방을 많이 사용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때 지방조직에서 근 조직에 전달되는 지방산을
FFA라고 하는데, 한 시간이 넘어가면 이 FFA가 에너지원의 80%이상을 담당하게 됩니다.
한 실험에서 BCAA섭취군이 2시간 이상 운동 후 FFA 농도를 측정해본 결과
그렇지 않은 실험군보다 훨씬 높은 농도를 보였다고 하네요.
운동, 몸을 상하지 않도록 현명한 방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옥뽕박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