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팔방미인 글루타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팔방미인 글루타민
안녕하세요. 옥뽕박사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시원하게 내리던 비가 올해에는 좀 뜸하다 싶더니 새벽녘에 조용히 내린 모양입니다.
아침에 쌀쌀해서 잘 접어두었던 봄 외투를 다시 꺼내들고 말았네요.
이렇게 온도가 들쑥날쑥한 환절기에는 항상 강조되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면역력, 오늘은 팔방미인 글루타민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글루타민, 귀에는 익지만 정확히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글루타민은 우리 몸의 단백질 성분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입니다.
좋은 아미노산 성분은 지친 근육에 빠르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데요.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주고 운동 후에 피로감도 빨리 해소해 주어서
헬스 마니아 분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글루타민의 회복 능력은 근육에 국한되지 않고 피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DNA 생성을 돕고 비타민 C와 함께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병원에서 수술 후 또는 외상,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주로 처방하는 성분이기도 하지요.
거기에 장을 보호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고 재생을 돕는데다
영양소 흡수를 촉진해 주기까지 하는데요. 면역력을 높여주어 자가면역 질환 치료에 필수로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이렇게 다양하면서 어느 하나도 빠지지 않는 효능 때문에 비타민을 먹는 것보다
글루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 식품 전문가도 있을 정도지요.
글루타민은 뇌에서 연료로 사용하는 성분입니다.
그래서 글루타민을 적절히 섭취하면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향상되고
가벼운 당분, 알콜 중독 증상을 완화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정신균형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을 가지고 계신 분께
권해드리고 싶은 것 중하나입니다.
글루타민은 식전 30분에 드시는 편이 가장 좋으며 하루 권장량은 체중 x 0.5kg 입니다.
과유불급, 좋은 음식은 하루 적정량을 지켰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요즘 주변이 무서운 이야기로 떠들썩 한데요.
다들 면역력 챙기시고 건강하게 올해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옥뽕박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