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당신이 모르고 있던 간에 손상을 주는 것들!
간과 신장은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필터와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때문에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해독역할을 하지 못하고,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되게 됩니다.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에 잡티가 생기고, 만성피로, 비만, 알레르기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소중한 간에 손상을 주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01
설탕
과도한 설탕은 치아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간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은 지방을 생성하기 위해 설탕과 과당을 이용합니다.
과도한 설탕과 과당은 지방을 축적시켜 간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알코올이 간을 손상시키는 것과 같다는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탄산음료, 과자, 사탕과 같은 설탕이 첨가된 식품들도 주의해야겠습니다.
02
MSG
MSG, 곧 글루탐산 나트륨은 우리가 먹는 식품에 함유되어있습니다.
가수분해된 단백질, 효모 추출물, 콩 추출물 등으로 식품 라벨에 적혀있는 것이 바로 MSG입니다.
일부 동물연구결과 이러한 화학물질이 간지방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MSG가 인간에게 동일하게 반응을 일으키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03
허브(생약) 건강보조식품
라벨에 적혀있는 “자연”이라는 단어가 꼭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허브나 생약 성분 중 간을 손상시키는 물질이 함유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직구사이트를 통해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꼭 성분을 확인하고 구매해야겠습니다.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식품원료길라잡이 페이지를 통해 성분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http://fse.foodnara.go.kr/origin/
04
비만
비만은 지방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고, 간이 팽창하게 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 중년, 당뇨를 가진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가장 높은 위험군입니다.
이경우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만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05
비타민A 과다
비타민A는 계란과 우유,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 풍부합니다.
뼈를 건강하게 하고 면역체계에 활력을 제공하기때문에 대부분의 보충제에 함유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A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간에 독성을 주게 됩니다.
하루에 1000UI 이상 섭취하지 않을 수 있도록 주의하세요.
06
타투(문신)
문신이나 바디피어싱을 받을 때, 장비를 살균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장비를 세척/살균하지않고 시술받을 경우 C형 간염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혈액과 접촉을 통해 확산되는데
간세포에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고 간세포를 파괴시키게 됩니다.
한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 C형 간염으로 진행되고 간암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07
청량음료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식단을 연구한 결과
자신의 체중, 혈액의 지방양을 고려하고 당뇨가 있는 사람들의 80%가 하루 2개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셨다고 합니다.
칼로리가 없는 소다도 마찬가지였기때문에 설탕 이외의 다른 물질이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청량음료에 함유된 다른 감미료때문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8
항우울제
항우울제 중 일부는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미 간이 많이 손상되었거나 나이가 많을 경우 이러한 위험은 더 높아지는데요.
이런 분들은 항우울제를 복용해야할 경우 꼭 의사와 상담하여 섭취용량을 맞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09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은 일부 포장음식과 패스트푸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방입니다.
몸무게가 늘어나며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각한 간질환을 불러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렇게 비만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지방간에서 지방간염으로, 더 나아가 간암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쥐에게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패스트푸드를 먹인 결과 4개월만에 간에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