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귀성길 장시간 운전, 졸음을 쫓는 방법
귀성계획 중 가장 큰 걱정이 정체된 교통상황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졸음운전이 음주운전과 버금가게 위험하다고합니다.
연구결과 18-24시간 수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과 술에 취한 사람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둘 다 운전할 때 판단력과 반응시간이 떨어져 똑같이 위험한 것인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졸음을 쫓아버릴 수 있을까요?
카페인섭취
장시간 운전을 할 때 커피, 음료, 껌 등을 통해 카페인을 섭취하곤 합니다.
하지만 카페인의 효과는 약 30분이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카페인으로 버티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오히려 카페인을 과다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올 수 있습니다.
차라리 차를 잠깐 세우고 5-20분가량 쉬는 편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졸음운전은 새벽, 밤에만 일어난다? NO!
대부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새벽 4시 ~6시에 발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설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 ~ 8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설연휴의 경우 퇴근차량과 귀성차량이 겹치면서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고향으로 내려가실 때 이시간대를 피하셔서 귀성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나이많은 사람들이 졸음운전 위험이 높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절반이상이 25세미만의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남성, 수면장애를 가진 사람, 교대근무자 등이 위험도가 높으며
특히 야간근무을 하는 사람의 경우 사고의 위험을 6배 가까이 높인다고 합니다.
차가운 공기가 잠을 깨운다?
창문을 열어 차가운 공기를 쐬면 잠이 깰 것 같지만 별로 큰 효과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추운 겨울밤에 잠을 못자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적당히 차가운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더 깊이 잘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차가운 공기를 쬐는 것보다 큰 소리로 음악을 재생하는 것이 졸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전하며 먹지 않는다?
물론 배불리 먹고 운전을 하는 것은 꿈나라 티켓을 끊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음식물을 전혀 먹지 않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장시간 운전하는 동안 두시간마다 간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에너지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곡물크래커, 치즈 등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된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땐 차를 잠시 세우고 쉬어주세요!
자주 눈을 깜박거리거나 하품을 하는 경우
불안, 과민한 느낌
멍한 기분이 들 때
교통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
고개를 제대로 들기 힘들 때
[출처 : web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