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안녕히 주무셨어요? 수면건강 체크하자!
안녕히 주무세요!
간밤엔 안녕히 주무셨나요?
매일 아침저녁이면 으레 건네는 인사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수면’
당신은 잘 주무시고 계신가요?
① 성장기 청소년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70%가 수면중에 분비된다고 합니다.
얕은 잠이 아닌 깊은 숙면상태가 되어야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요즘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학업과 인터넷사용으로 잠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수면부족은 성장은 물론 학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과잉행동장애나 우울증을 초래하는 등 정신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잇기에 부모님의 적절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숙면을 위해서
성장판 자극에 도움이 되는 줄넘기나 유산소운동을 한 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잠들기 한시간 전에는 TV나 컴퓨터, 핸드폰 등 뇌를 각성시키는 활동을 제한하고 최대한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업무에 대한 걱정,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는데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신체를 흥분상태로 만들어 숙면을 방해합니다.
숙면을 위해서
근무중 마시는 커피, 퇴근 후의 음주를 피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15분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취미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것도 권장합니다.
③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불면증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태아를 위해 필요한 에너지가 늘면서 잠이 늘게 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태아의 무게 때문에 편안한 자세로 잠을 자기 어려워 불면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도 잠에 들지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 이후에도 영아를 돌보다보니 수면리듬이 깨지고 긴장속에 잠을 설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관심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육아에 대한 역할분담을 통해 엄마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④ 불면증의 60%가 50대
여성의 경우 갱년기로 인해 안면홍조, 발한, 두근거림, 불안감, 우울증등과 함께 불면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노화가 진행되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깊은 잠을 자는 주기가 짧아진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잠귀가 밝아지고 꿈을 많이 꾸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숙면을 위해서
낮에 규칙적인 활동으로 햇볕을 쐬고 가벼운 운동으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