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겨울엔 우울하고 무기력하다… 이유와 해결방법!
겨울이 되면 우울증 환자가 늘어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이 겨울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약 74%가 겨울에 우울증을 겪는 것이다.
구체적인 증상으로 짜증, 잦은 심경변화, 무기력증, 소화불량, 불면증, 두통, 피부트러블, 탈모 등이 있었다.
우울증의 원인
우울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와 짜증이 악회되면 뇌의 신경전달회로가 손상되는데
이 때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우울증이 유발된다.
세로토닌은 만족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뇌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부위를 자극하여 정서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슬픔, 분노, 불안, 짜증 등이 생기게 된다.
해결방법
겨울에 유독 우울함을 느끼는 이유는 세로토닌이 햇빛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햇빛에 노출되기 어렵기 때문에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게 된다.
이럴 땐 낮에 30분 가량 적당한 산책과 일광욕을 해주는 것이 마음을 가볍게 만들 수 있다.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일 때는 아침식사 후 30분간 강한 빛을 쐬는 조명치료가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트립토판을 섭취하는 것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트립토판은 육류와 우유, 달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위 식품들을 먹거나
따로 챙겨먹을 시간이 없다면 보충제를 통해 트립토판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트립토판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각종 아미노산이 골고루 균형있게 들어있는 옥타미녹스를 섭취하는 것이
우울증과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