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필름이 끊긴다…? 블랙아웃을 방지하는 방법!
블랙아웃(Blackout)
과음으로 인한 기억상실현상을 말하며 비유적으로 흔히들 필름이 끊긴다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폭행, 강도, 성폭행, 살인 등 강력 범죄들이 많이 발생됩니다.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전두엽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판단능력, 충동조절 능력, 기억력 저하를 부르며
심할경우 알코올성 치매나 여러 뇌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출처 : 위키백과]
우리나라의 성인 세명 중 한명이 이 블랙아웃을 종종 겪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랙아웃을 음주 후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 쯤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는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블랙아웃, 그 원인?
뇌의 해마는 기억의 입력과 출력을 관장하는 부분으로
지나친 음주로 해마가 마비되면 특히 단기 기억을 저장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므로 그 다음날 아무것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블랙아웃은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기억상실이나 건망증과는 다릅니다.
블랙아웃 현상이 6개월 안에 2~3회 이상 되풀이 되거나 10번 술을 마시면 2~3번 이상 나타난다면 위험한 상태로 간주합니다.
20~30대 젊은 세대라도 술을 마신 뒤 블랙아웃 현상을 자주 경험한다면 50대 이후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는 “블랙아웃은 술 마시는 양과 속도에 비례해 발생한다”며
“블랙아웃을 막으려면 음주 양과 속도를 늦춰 간에서 알코올이 충분히 분해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알코올이 뇌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블랙아웃을 방지하는 방법
01 술마시기 전 간단한 식사!
공복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바로 위에서 흡수되어 간으로 전달됩니다.
하지만 위에 음식물이 있으면 장으로 내려가 농도가 낮아진 뒤 천천히 간으로 전달됩니다.
02 천천히!
소주 한 병을 30분 안에 마시는 것과 두 병을 2시간 동안 천천히 마시는 것 중 어느쪽이 더 해로울까요??
바로 한병을 급하게 마시는 쪽입니다.
급히 마시는 술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고 중추신경과 호흡중추를 마비시켜 급성 알코올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음주 시 10%정도는 호흡으로 배출되므로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03 원샷 NO!!
술을 급하게 마시면 갑자기 늘어난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해 심장박동이 빨리지면서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혈압이 높아집니다.
이런 변화는 심장에 부담을 주고 혈압을 높이며 심혈관 장애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04 물을 많이!
물은 몸 속의 알코올을 희석시키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술을 적게 마시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체격이 작은 사람은 혈액의 양도 적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빨리 높아지므로, 술 마시기 전 물을 마셔 체액을 증가시키면 도움이 됩니다.
05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음주를 피하자
몸이 피곤하면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져 조금만 마셔도 쉽게 취하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해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06 음주 + 흡연 = NO!!
담배를 피우면 간으로 산소가 적게 가서 간의 해독력이 떨어집니다.
07 음주 후 72시간
한 번 술을 마신 뒤 다음 술자리를 갖기까지 3~4일 간격을 두고 쉽니다.
음주 뒤 72시간이 지나야 간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