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미녹스 후원, 이상호선수 한국 최초 스노보드 월드컵 우승…안나린프로 2022시즌 LPGA투어 진출

by 유진 최 / 월요일, 13 12월 2021 / Published in 8. 피플 소식

▲사진=이상호선수/ 사진출처=이상호선수 SNS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스노보드 이상호선수가 한국 스노보드 사상 최초 월드컵 대회에서 이틀 연속 메달리스트에 성공했습니다!

11일(한국시간 기준) 러시아 반노예에서 열린 2021-2022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PGS) 월드컵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한 이상호선수는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에서의 금메달을 거뒀습니다.

62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이상호선수는 예선 2위로 통과하고 이후 16강에서 미할 노바치크선수를 0.29초 차이로 제치며 8강에 진출하고 준준결승에서 한국 국가대표 김상겸선수와 미르코 펠리체티선수를 제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2019 세계선수권 3위를 차지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선수와 결승전에서 이상호선수는 초반 출발점에서 주춤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과 뒷심을 잃지 않고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선수눈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 이틀 연속 메달을 차지했는데요.

이상호선수는 2020년 1월 어깨 부상으로 세계 선수권에서 12위로 잠시 주춤했지만 강도 높은 설산 체력 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리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이틀 연속 메달을 획득한 이상호는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비할 예정으로 베이징에서의 멋진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입니다.

▲사진=안나린프로/ 사진출처=안나린프로 SNS

한편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안나린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하면서 내년 풀시드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2022시즌 LPGA투어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Q시리즈 최종라운드에서 안나린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8라운드 합계 33언더파 541타를 기록하며 홀린 루생 부샤르를 1타차로 제치며 최종 1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