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전주시청 사이클팀 국가대표 강진원선수 인터뷰

◀강진원선수가 존경하는 사이클 선수,

셰인 퍼킨스(shane paerkins)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가장 힘든 점은 부상의 위험이 크다는 것 입니다. 그 다음은 슬럼프. 저는 그 두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네. 사이클은 아무래도 위험한 운동이기때문에 한번 다치게 되면 기본 한달 두달 이상은 공백기를 가지게 되요. (선수에게는 치명적이죠)

– 그렇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 저희도 직장이다 보니 다른 분들이 직장근무를 하듯이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훈련을 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훈련하고 저녁을 먹고 개인적으로 야간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하루 기본적으로 6시간 이상은 하는 것 같구요. 많게는 9시간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 거리로는 하루에 한 220km정도?

– 네. 거의 매일 한다고 보면 됩니다.

– 네. 많이 힘들어요.

▲ 오후훈련 후 휴식중인 전주시청 사이클팀

– 비결이라기보다는 일단 규칙적인 생활을 중요시하고요. 일찍자려고 하구요.
그리고 보충제나 기타 몸에 좋은 것들을 챙겨먹는 편입니다. 술담배는 전혀 안하구요.

– 네. 아무래도 폐활량을 쓰는 종목이기때문에 술담배를 하게되면 바로 표시가 나는 것 같습니다.

–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웃음)

– 저같은 경우는 단거리 선수라고 해서 많이 먹거나 하지는 않고요.
일단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되 고기나 지방질은 최대한으로 줄이고요. 시합전에는 고기같은 것은 일절 먹지 않습니다.

– 네. 조금 무거운 느낌이 나요.

– 옥타미녹스라고 아미노산 제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 제가 평소에 아미노산이나 기타 다른 보충제를 많이 찾는 편인데, 동료가 먹는 것을 보고 좋은 제품인 것 같아서 섭취하게 되었습니다.

– 아무래도 운동선수다보니 느끼는 점이 많은데요. 아침에 일어날때에나 훈련이 연장되었을때 그때 몸에 피로도가 덜한 것 같습니다.

–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물을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요. 그때 아침에 한포 같이 먹구요.
그리고 훈련 중에 다른 음료에 섞어서 같이 먹습니다. 그리고 훈련후에도 한포, 자기전에도 한포 총 네포를 먹습니다.

–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피로에 대한 것이고요.
훈련이 오전에서 오후로 넘어갈 때 세시간정도의 공백이 있는데, 섭취를 하고 휴식하는 것과 안먹고 휴식하는 것과는
다음 훈련에 들어갔을때 집중도나 다리의 피로도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집중도와 힘을 몰아서 썼을때에 다리에 오는 부하가 많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다음 인터벌을 가질 때 조금 더 빨리 회복을 해서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일단 가장 큰 목표는 모든 선수들이 목표로 하고있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모두가 봤을 때 성실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 그렇게 기억되는 선수가 되고 싶기에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