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 우승 “통산 5승 달성”
▲고진영프로[사진출처=고진영프로 SNS]
28일(한국시간기준)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고진영이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밤새 내린 비 때문에 2시간 경기가 지체되고 최종일 경기 초반 선수들은 달라진 그라운드 컨디션과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고진영은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였다.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시작한 고진영은 1~5번 홀을 파로 지켜낸 후, 6번(파4), 7번(파5)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분위기를 끌어올리며, 10번 홀(파4)에서 버디,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주고 받은 뒤, 13번 홀(파4)에서 장 거리의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운명을 가른 14번 홀(파3)에서 김효주가 결정적인 실수로 결국 고진영이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순위가 뒤집히게 되었고 선두로 나선 뒤 12번(파5), 16번(파3)홀 에서 파로 지킨 고진영은 17번 홀(파4)에서 쐐기를 박았다. 2온에 성공한 후 7m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킨 후 18번 홀을 가볍게 마무리하였다. |
이로써 고진영은 공동 2위인 김효주(24), 펑샨샨(중국), 제니퍼컵초(미국)와 2타차로 따돌리고 LPGA투어 “통산 5승”에 달성했다.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까지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 기록을 남겼으며, 이로써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포함하여 이번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 61만5000달러 (약 7억2000만원)를 받아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와 함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5주 만에 되찾으며, 시즌 상금(198만 3822달러)도 1위로 끌어올리고 한국 선수로 2010년 신지애, 2012년 박인비, 2014년 김효주, 2016년 전인지에 이어 5번째 우승자가 됐다. |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옥타미녹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제 우승에 빠질 수 없는 옥타미녹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고진영프로의 건승을 기원하며 앞으로 2019 시즌 투어가 끝날 때까지 참가하는 프로들의 체력관리와 후회 없는 플레이를 위해 계속해서 응원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
[ 2019-07-29 15:25 octaminox4500@gmail.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