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손목 짜릿할 땐 손목대신 ‘목’을 주무르라구요?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손목 질환은 심심하면 찾아오는 불청객 같은 존재입니다. 이렇게 손목이 아플 때면 자연스럽게 손과 그 주변을 주물러 마사지를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흥미롭게도, 손목 통증의 원인이 ‘손’이 아닌 ‘목’에 있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
◇ 목부터 손가락까지
아픈 부위가 손목뿐만 아니라 목부터 손가락까지 저림이 느껴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목디스크의 원인이 목뼈 사이의 있는 디스크가 옆으로 빗겨 나와 신경을 누르기 때문인데요. 이때 목뼈 옆에 있는 등, 어깨, 팔,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신경을 함께 누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손목 마사지를 아무리 해도 통증의 강도가 나아지는 기미가 없다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가 어디어디인지 점검해 보세요!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
◇ 왜 생길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목을 길게 빼는 버릇이 있다면 목 디스크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목 디스크를 불러오는 특유의 자세를 ‘머리를 숙이지 않은 상태에서 목만 길게 뺀 것이 거북이 같다 해서 ‘거북목’이라고 부릅니다. 현대에 와서 목디스크가 유독 많이 생긴 이유가 거북목에 있었던 것이죠! ◇ 예방법은? 거북목과 반대로 올바른 자세는 이렇습니다. 고개를 아래로 내리지 말고, 액정을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의 경우는 모니터를 눈과 30c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을 자세를 유지하더라도 1시간에 한 번씩은 목과 어깨를 돌리는 스트레칭을 의식적으로 지속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 2019-01-04 17:23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