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눈 내리는 날, 눈이 충혈된다면 이런 이유

눈 내리고 추운 겨울, 내 눈을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PC,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 중이라면 적어도 1시간의 한 번은 장소를 바꿔 눈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도중에는 무의식 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홍채의 긴장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눈에 피로도가 쉽게 쌓이게 되는데요.

가능하면 먼 곳의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쳐다보는 식으로 휴식을 취하고 의식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눈을 비비면, 눈에 상처가 생긴다

눈이 건조하면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염증이 생기면 눈이 가렵습니다. 눈이 가려우면 눈을 비비게 되고 손으로 눈을 비비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상처 때문에 염증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기 쉬운데요. 이런 악순환을 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눈을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지만, 차선책은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눈의 가려움 정도가 심할 땐 각막염 등의 눈병이 의심될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

염증이 의심되어 병원을 찾았다면 초기 충혈이 언제 생겼는지, 얼마 동안 지속되었는지, 한쪽 혹은 양쪽에 동시에 발생되었는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을수록 적절한 치료를 받을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

특히 눈이 건조하고 충혈되면 안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진단 없는 안약의 사용은 눈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질환을 더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충혈이 일주일 이상 지속됐다면 안약을 사용하는 것보단 안과를 찾아가는 편이 더욱 안전하다고 하네요.

[ 2018-12-06 16:40 help@octaminox.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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