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눈에 생긴 실핏줄, 실명 위험이 있다구요?
눈동자 주변을 빨갛게 덮고 있는 실핏줄, 평소에는 연하게 보이다가도 피곤하면 진해지고 가끔 영역을 넓히기까지 하죠. 그런데 이런 실핏줄을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
◇ 신생혈관?
흔히 보는 얇은 실핏줄 외에 조금 굵은 실핏줄이 생긴다면 상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각막 신생혈관’ 때문인데요. 렌즈 착용자 10명 중 4명에게 생길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실명까지 불러올 정도로 위험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일반적인 실핏줄과는 달리 새로 생긴 신생혈관은 충분히 쉬어도 사라지지 않고 점점 뚜렷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조금만 주의하면 구분이 어렵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만 치료가 불가능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 예방하려면? 이미 생긴 신생혈관을 치료하기는 매우 어려우니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데요. 보통 렌즈 착용으로 각막에 산소가 부족하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신생혈관이 생성되기 때문에 가능한 렌즈보단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렌즈를 착용해야 할 상황이라도 하드 렌즈 등 각막의 산소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는 종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이미 생겼다면? 이미 생겼다면 악화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렌즈 착용은 최대한 피하되 착용시 눈에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중간중간 빼 눈에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색소가 들어간 렌즈는 특히나 산소투과율이 낮아 더욱 위험하다고 하네요. |
[ 2018-11-29 17:28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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