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을이 되니 #식욕이 #폭발한다 그런데 우울증이라구요?
하늘은 높고 바람은 선선한 완연한 가을입니다. 연일 기록을 세웠던 올해 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날씨가 계속되니 내심 너무나 기분 좋은 요즘인데요.
유독 가을이면 넘쳐나는 식욕을 제외하고 말이죠! 겨울잠을 자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왜 가을만 되면 식욕이 폭발하는 걸까요? 그리고 그 식욕을 적당히 누르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
◇ 건강한 사람도 ‘계절성 우울증’에 걸린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의 가장 큰 변화는 일조량입니다. 낮은 짧아지고 밤은 점점 길어지는데, 일조량이 우리 기분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일조량이 적어짐에 따라 식욕을 조절하고 좋은 기분을 유지해주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든 것이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인데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수면양도 많아지고 식욕도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을철만 되면 식욕증가와 가벼운 우울감을 느낀다면, 시간을 내어 햇빛을 쬐며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는 활동이 중요합니다. |
◇ 2주 이상 지속되면 ‘위험’
계절성 우울증은 말 그대로 바뀐 계절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2주일 내로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은 이런 적응기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셈인데요. 2주 이상이 지났는데도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
[ 2018-09-14 15:23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nnect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