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비하인드〉 KLPGA 올해의 대세 ‘하나자이저’ 장하나는 어떤 선수일까?

종종 빛나는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혜성처럼 등장해 스포츠 계를 달구곤 합니다. 현재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성현 선수는 당시 국내와 해외무대에서 전에 없던 굵직한 기록들을 세우면서 큰 화제를 몰고 왔었는데요.

2018년 현재 국내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장하나(26) 선수 역시 데뷔 초부터 힘이 넘치는 강렬한 장타로 시선을 모았던 재능 넘치는 선수였습니다. 2011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 입성, 그 다음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데뷔 첫 승을 ‘메이저 퀸’으로 장식하는 등 실력도 매우 출중했죠.

다음해인 2013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메이저 퀸 자리에 오르면서 당시 기준 KLPGA 통산 4승, 그 해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왕, 다승왕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합니다.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참가한 장하나 선수는 ‘파4홀 홀인원’이라는 LPGA 투어 역사상 첫 기록을 달성합니다. 그 기세를 이어가 장하나 선수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 HSBC 위민스 챔피언스,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4개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