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뇌’를 쉬게 하는 특별한 휴식법, ‘완전휴식’법을 찾아라!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몸에 피로가 쌓인 것 같다’면 평소에 완전한 휴식을 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기운 없고 힘이 쭉쭉 빠진다면 신체와 근육은 휴식을 취해도 뇌는 제대로 쉬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만큼 두뇌노동의 강도가 높은 현대인에게는 뇌까지 쉬어주는 완전휴식법이 매우 절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몸과 ‘뇌’까지 함께 쉬는 진짜 휴식법은 무엇일까요? |
자주 멍을 때려야 뇌가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역사사의 모든 놀라운 아이디어들은 연구실이 아니라 목욕탕, 산책로, 사과나무 밑 등 멍때리기 좋은 공간에서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사람의 측두엽, 두정엽, 전전두엽 등의 일부 두뇌는 치열하게 ‘생각’을 할 때 멍 때릴 때보다 더욱 비활성화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멍 때릴 때의 뇌 상태를 특별히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모드(default mode network ; DMN)’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런 뇌 상태가 잘 관찰되는 사람일수록 창의성과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매우 많습니다. 놀랍게도, 멍 때릴 때 사람의 얼굴 등 기억력에 관한 능력도 더 늘어난다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즉, 아이러니 하지만 뇌를 쉬게 하기 위해서도, 더 능률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우리는 더욱 자주 ‘멍 때리기’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이죠. |
멍 때리기가 일종의 뇌의 ‘절전모드’라면, 우리가 하루 중에 뇌의 전원버튼을 내리는 90분간의 시간이 있습니다. 잠들고 나서 초기 90분간 우리 뇌는 위에서 이야기한 DMN 활동조차도 멈추는 완전한 휴식 상태에 접어드는데요.
이를 위해 잠들고 나서 수면을 방해 받지 않게 침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생체시계를 혼란시키는 전자기기는 잠드는 곳 근처에 두지 않고, 취침 및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체리듬을 고려해 점심즈음 20분간 낮잠을 자는 것도 잠든 직후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 2018-03-23 15:35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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