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우울할 땐 고기 앞으로” 이 문장이 매우 과학적인 이유
친구가 우울해 할 땐 위로 백마디 보다 고기 한 점이 효과적이라는 농담 같지 않은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말에는 매우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 있는데요.
단순히 식사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면서 기분이 나아지는 일차적인 효과도 있고, 호르몬 단위부터 몸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생성되기도 합니다. 봄철, 기분이 우울해진다면 우리가 바로 고기 앞으로 달려가야 하는 이유들을 소개합니다. |
단백질 안에는 ‘트립토판’이라고 부르는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우울감을 개선해주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는데요. 또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에는 세로토닌의 또 다른 재료 중 하나인 비타민B6가 풍부해 우울감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B6를 제외하고 트립토판 자체는 어류, 콩류, 유제품에도 고루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으로 육류와 함께 고루 섭취하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
다만 그렇다고 우울할 때마다 육류를 과식하면 높은 콜레스테롤로 인해 뇌기능이 저하되고, 우울감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육류 외의 다른 트립토판 함유 음식을 골고루 먹되,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채소나 과일 또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D, 나이아신, 마그네슘, 구리, 칼슘 등의 영양소도 세로토닌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들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여성이나 어린아이의 경우 아연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신경써서 챙겨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 2018-03-25 12:5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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