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다이어트 후 입에서 방구냄새가 난다는 피플들을 위한 팁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입이 마르고 텁텁한 느낌이 날 때가 있는데요. 어쩌다 하품이라도 하면 공기 중에 잔잔하게(?) 퍼지는 시큼한 냄새에 번개라도 맞은 듯 정신이 아찔해 집니다. 그날 아침부터 즐겁게 대화를 나눈 사람들의 얼굴이 주마등마냥 휙휙 지나가는 것은 덤이죠.
황급히 껌도 씹어보고 구강청결제도 사용해 보지만 효과는 잠깐, 손으로 입을 막고 냄새를 킁킁 맡아보면 주머니 속 압정 튀어나오듯 구취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에 냄새가 나니, 원인이야 명백한데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그만두기엔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 해결방법은 없는 걸까요? |
저탄수 고단백 식단은 다이어트 식단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키는 부분입니다. 가장 먼저 소모되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지방을 더 빠르게 태우기 위해서 이런 식단을 지키게 되는데요. 그런데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시큼한 악취를 동반합니다. 굳이 신경써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평소 저장해둔 에너지원이 적으면 가볍게 한끼 정도 굶는 것만으로도 이런 악취가 날 수 있다고 하네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간단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바나나는 식이섬유와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는 좋은 탄수화물 공급원입니다. |
다이어트 시 식사와 식사 사이 공복시간은 견디기 힘든 시간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식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제공받는 수분의 양 또한 결코 적은 양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덕분에 우리는 다이어트를 할 때 평소보다 입이 마르기 쉬워집니다. 입이 마르면 세균이 증가하고 구취를 유발합니다.
이럴 때는 껌이나 무설탕 사탕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침이 분비되면서 건조함이 완화되고 공복감을 줄이는 1석 2조의 효과도 있지요! |
또는 다이어트를 단발성으로 자주 할 때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식과 폭식을 반복하면 위장의 기능 자체가 저하되며, 위액이나 위장열이 타고 올라와 시큼한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혀에 백태가 자주 생긴다면 위장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것.
이런 사례는 위장이 약해진 것 자체가 원인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데요. 우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할 것, 그리고 소화에 부담이 되는 육류보단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 2018-03-19 15:1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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