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디카페인 커피vs일반커피, 어느 쪽이 몸에 좋을까?
이미 모카,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있는데 ‘디카페인’ 커피는 유독 별종으로 취급되곤 합니다. 커피라면 당연히 들어가 있어야 할 카페인이 빠졌다는 사실에 ‘커피와 비슷하게 보이는 다른 무언가’로 취급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커피가 주는 다양한 건강상 혜택을 누리기 위해 꾸준히 챙겨먹기도 하는 최근, 디카페인 커피와 일반 커피 중 몸에 더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
◇ ‘둘 다’ 간에 좋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키안 샤오 박사는 일반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모두 당뇨병, 심혈관 질환, 지방간 질환, 간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루의 커피(디카페인, 일반커피 모두 포함) 3잔 이상 마실 경우 간 효소 수치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간에 손상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증가하는 간 효소 수치가 두 종류의 커피 모두 낮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
◇ 뇌 건강을 원한다면?
커피를 꾸준히 마실 경우 혈관건강에 특히나 좋으며, 치매 등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위 연구에서 디카페인 커피는 간과 관련된 건강 이슈에서는 일반커피와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지만, 치매나 혈관 건강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일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의 발병률이 훨씬 낮았다고 합니다. 뇌 건강을 원한다면 디카페인 커피보다는 일반 커피를 마시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하네요! |
[ 2018-03-09 16:55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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