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콜레스테롤에 대한 잘못된 오해 4가지
건강에 대해서 논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바로 ‘콜레스테롤’입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식단을 제한하는 분들도 많고 이에 대해 잘못된 상식도 많이 전해져 있는데요.
콜레스테롤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정보들을 전해드립니다. |
◇ 잘못된 상식1.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낮춰야 한다
보통 콜레스테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땐 이에 대한 나쁜 작용을 주로 듣는지라 ‘만악의 근원’ 정도로 여기시는 분이 생각보다 적지 않은데요.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세포의 생성과 보호, 비타민D 생성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은 과하게 공급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맡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또한 인지능력과 면역력 형성에 필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32% 정도나 낮았다고도 합니다. ◇ 잘못된 상식2. 콜레스테롤 높은 음식은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물론 아예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식품을 통해 우리가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음식에 함유된 전체량의 2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달걀의 경우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레시틴 또한 함유되어 있어, 표기된 정량이 모두 흡수되지 않는 식입니다. 콜레스테롤 때문에 식단을 고민하고 있다면, 오히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 잘못된 상식3. 오메가3를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오메가3 보조제의 정기적인 섭취가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임상실험결과가 있는 반면, 오히려 LDL콜레스테롤을 높였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등 아직까진 명확하게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체질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므로 섭취 시 지속적인 영향을 체크하도록 하며, 무조건 적인 섭취는 지양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 잘못된 상식4. 콜레스테롤은 혈관 문제만 일으킨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꽁꽁 뭉쳐 결석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때문에 메스꺼움, 구토, 갑작스러운 통증, 발열이나 오한 등 담석에 의한 증상이 콜레스테롤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방치하면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
[ 2018-03-07 16:16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