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정월대보름’ 음식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5가지
‘설날’ 이후 처음으로 맞는 보름날을 의미하는 ‘정월대보름’은 옛 시절에는 굉장히 성대하게 보낸 명절의 연장선이었다고 합니다. 오곡밥이나 약밥, 취나물 등으로 대표되는 음식들을 가족들과 먹으며 건강과 소원을 비는 날이었는데요.
실제로 정월대보름에 챙겨먹는 오곡밥은 겨울철에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들이 알차게 들어있는 건강식이라고 합니다. 오곡밥을 먹으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
◇ 검은콩 –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검은콩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정월대보름 음식 중에서 단백질 함량을 늘려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영유아의 성장발육을 촉진시키는 아미노산 ‘라이신’이 풍부하며, 칼륨이 풍부해 과하게 섭취한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찹쌀 –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찹쌀은 ‘따뜻한 음식’의 대표적인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자주 배탈에 걸리는 사람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노인들도 부담 없이 먹기가 좋고, 소화가 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수수 – 활성산소 제거 수수는 잡곡 중에서 가장 항산화 성분 함량이 높은 곡물입니다. 안토시아닌과 타닌이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해주고, 당 흡수와 조절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도 권장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 팥 – 콜레스테롤 조절 달달한 맛의 팥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이 붓거나 부종을 가라앉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갈증을 멎게 해주고, 설사에 좋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B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춰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차조 –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차조는 팥과 함께 이뇨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 좋으며, 엽산과 철분, 칼슘 함량이 높아 여성에게 좋은 곡물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니아신이 풍부해 일명 ‘안티에이징’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
◇ 당뇨병 환자는 찹쌀 함량에 주의
차조와 수수는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은 곡물이지만, 찹쌀은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곡밥의 정석은 찹쌀이지만, 당뇨병이 있을 경우에는 다른 잡곡으로 대체하는 것이 더 권장된다고 하네요. ◇ 소화기관이 좋지 않다면 반대로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수수와 차조는 그만큼 소화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장염이 있거나 소화불량을 자주 느끼는 만성위장염은 환자들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옥타미녹스 피플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
[ 2018-03-02 15:4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