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이스 스케이팅 초보가 입기 쉬운 부상 Top 5
동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면서 동계 스포츠에 새롭게 도전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스케이트 종목들이 많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빙판 위에서 즐기는 스케이트, 그런데 초반에는 아무리 조심해도 피할 수 없는 몇몇 부상들이 있습니다. 모든 부상이 그렇지만 스케이트로 입는 부상 역시 초기의 빠른 치료가 중요한데요. 스케이트 초보가 입기 쉬운 부상들 입니다. |
◇ Top 1. 손목 골절
미끄러운 빙판 위를 미끄러지도록 만들어진 스케이트로 이동하다 보니 익숙해질 때까지 몇 번이나 넘어지기 일수입니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넘어지는 순간 손을 먼저 뻗는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손을 비롯한 팔은 우리 몸의 체중+넘어질 때의 운동에너지를 모두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하거나 단단한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훈련된 선수들이 사고로 넘어질 때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면 부상을 피하기 위해선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에 대한 좋은 예시를 볼 수 있는데요. 엉덩이나 등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하고, 뇌진탕 예방을 위해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긴 채 두 팔을 앞으로 모아 골절 등의 부상을 예방합니다. 또 날카로운 스케이트 날에 다른 사람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두 무릎을 모아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Top 2. 발목 골절 손목 부상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넘어질 때 균형을 잃고 당황한 나머지 몸이 굳어 넘어지는 순간 체중이 실린 상태로 발목이 꺾이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손목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과 같이 잘 넘어지는 방법을 평소에 잘 숙지해 두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 Top 3. 발목 통증 스케이팅 부츠를 신어보면 균형 잡는 것 자체로 발목에 상당한 힘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할 땐 자신의 발에 꼭 맞는 부츠가 아닌, 대여장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은근한 발목 통증 등의 후유증을 겪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는 인라인 스케이트, 스키, 보드 등 균형감각이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종목 대부분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평소 평평한 곳에서 한 쪽 다리를 들고 버티기(한쪽당 30~50초 정도) 등 발목 안정성을 올려주는 운동을 꾸준히 지속해 발목의 힘 자체를 늘리고, 해당 운동 뒤에는 운동화 등 편한 신발을 이용해 발목에 과한 부하를 주는 행동을 피하는 등의 예방책이 필요합니다. ◇ Top 4. 타박상 깔끔한 낙법을 이용해 큰 부상을 피했다고 해도 넘어지는 이상 이곳 저곳 멍이 드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피해가 적은 엉덩이라고 해도 여러 번 넘어지다 보면 본인도 놀랄 만큼 울긋불긋 색이 변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엉덩이를 보호하는 패드 형태의 보호장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타박상의 경우는 보호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최대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이 타는 것이 좋은데요. 넘어져서 멍이 들어가 욱씬 거리는 곳이 있다면 얼음찜질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Top 5. 창상 날카로운 날붙이에 베인 상처를 창상이라고 합니다. 드물지만, 생각보다 자주 입는 부상이기도 한데요. 스케이트 날 자체가 굉장히 날카롭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전 아이스 링크를 둘러싸고 있는 높은 펜스를 부츠를 신고 건너려다 근처에 있던 사람을 스케이트 날로 베어 큰 부상을 입힌 사고가 뉴스로 방송되기도 했는데요. 피겨스케이팅 등의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 스케이트 날이 다른 사람의 얼굴이나 목 위치 가까이 가도록 높이 올리는 상황은 반드시 피하고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옥타미녹스 피플 여러분 모두 즐거운 겨울 스포츠 즐기시기 바랍니다 ^^ |
[ 2018-02-22 16:04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