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감기와는 다른 독감의 3가지 특징
독감과 감기는 증상과 감염력이 비슷해 종종 독감이 감기로 또는 반대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종 독감을 감기로 착각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아 기관지 과민반응, 심근염,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얻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독감이 기승이라는 올해, 독감과 감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감기와는 다른 독감만의 특징입니다. |
◇ 열이 심하다
감기에 걸리면 흔히 피로감, 재채기, 기침, 콧물, 미열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독감의 경우 일반적인 감기보다 이런 증상이 심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특히 열이 높아 보통 39℃ 이상의 고열이 3~5일간 이어진다고 합니다. 또 근육통이 매우 심한 것도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감기에 걸려도 약한 근육통을 느끼지만, 독감에 걸리면 전날 무리한 노동을 한 것처럼 전신이 쑤시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하네요. ◇ 갑자기 들이닥친다 아침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저녁이 되니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독감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감기의 경우는 좀 더 증상이 천천히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기침을 하기 시작해 갑작스럽게 고열과 근육통, 피로를 느낀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편이 안전합니다. ◇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오늘 컨디션이 최악이야’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식사를 차리고 출근하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면 독감보다는 감기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독감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극심한 피로’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감기가 너무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느낄 정도로 증상이 오래간다면 역시 독감을 의심해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
◇ 병원에 간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아 아예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 이지만, 일단 독감에 걸렸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에 들려 치료제를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과 감기를 빨리 구분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요. 독감에 듣는 치료제라고 해도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내에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다만 병원이 멀리 있거나 열이 너무 심한 경우 집안에 구비해둔 해열제를 먼저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물을 충분히 마시고 휴식한다 고열로 인한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니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충분히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 말 그대로 ‘침대에서 꼼짝도 하지 말 것’. 면역체계가 사용해야 할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아 붙는다면 아픈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오한이 느껴질 때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버티기 힘들 정도로 바닥을 기는 컨디션을 약간, 바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
[ 2018-02-18 09:52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