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이상한 신호들 10가지
‘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바로 느껴지는 순간도 있는 반면, 잘 눈치채지 못한 스트레스가 상당히 ‘묘한’ 방법으로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바로 연결 짓기가 어려워 증상을 눈치채고도 전혀 엉뚱한 해결방안을 찾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지금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아주 ‘이상한’ 신호들을 소개합니다. |
◇ 머리가 아프다
머리에 꽉 끼는 고무밴드를 끼고 있는 것처럼 머리가 조이고 아프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간단하게 진통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명상, 요가 등으로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격리하는 것도 두통을 완화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삭신이 아프다 특히 목과 어깨가 뻣뻣하며 아픈데, 전날 밤에 딱히 잠을 잘못 잔 것 같지도 않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근육에 큰 무리를 주기 때문인데요. 남성의 경우 여기에 더해 허리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이가 얼얼하다 스트레스는 자는 도중 이를 악물거나 가는 ‘이갈이’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깨어있는 동안 치아에 압박감이 느껴지거나 턱근육이 얼얼하게 느껴진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이갈이를 의심해볼 것. 전문가들은 이갈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첫째도 둘째도 ‘휴식’을 들고 있는데요. 증상이 심하다면 마우스 가드 등의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아프고 열이 난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중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꼽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가장 취약해지는 시점은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막 지나간 직후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호르몬 ‘코르티솔’이 긴장상황이 지나가면 몸을 평소 상태로 되돌리려고 하는데, 이때가 가장 취약해지는 시점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적극적으로 풀어줘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인 셈입니다. |
◇ 목이 마르다 신장 위에 위치한 장기인 ‘부신’은 긴장, 불안감 등을 느끼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배출합니다. 이로 인해 몸의 수분 수치에 변동이 생겨 목이 마를 수 있습니다. 배가 빵빵할 정도로 물을 마셨는데도 원인 모를 갈증이 계속 느껴진다면 스트레스를 의심해볼 것. ◇ 손과 겨드랑이에 홍수가 난다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손이나 겨드랑이에 땀이 차는 느낌,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다한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딱히 덥지도 않은데 손과 겨드랑이에 땀이 찬 것 같다면 그 자리에서 깊은 심호흡을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 머리카락이 후두둑 빠진다 탈모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래 두피가 나올 정도로 빠져야만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증상’인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예전보다 양이 많아졌다고 느낀다면 이미 증상이 진행 중일 수도 있다는 것. 비슷하지만 다른 증상으로 스트레스 때문에 스스로 머리카락을 잡아 뽑는 ‘발모벽’ 증상을 보일 때도 있다고 합니다. ◇ 체중이 오르락내리락 하루 중에도 우리의 체중은 1~2kg 정도 범위 내에서 계속 변동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조금 굶어서’ ‘조금 많이 먹어서’ 체중이 변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체중이 급속이 변했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욕이 떨어지는 것도, 식욕이 늘어나는 것도 스트레스 징후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이때는 3가지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그리고 ‘적당한 운동’ 입니다. 모두 체중조절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이죠! |
◇ 기억력이 떨어진다 소지품을 자꾸 잃어버리는 게 단순히 ‘나이’ 때문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물건의 위치나 공간을 기억하는 뇌기능을 감소시키기 때문. 여기 나열된 이야기 중에 몇 가지나 해당 되시나요? 전부 내 이야기 같다면, 이런, 휴식이 필요하신 것 같네요. |
[ 2018-01-29 15:11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