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금 당장”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4가지 비법
현대인에게 핸드폰은 ‘외부기억장치’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내부기억장치(?)인 우리 뇌에 저장해 두었던 가족과 지인들의 연락처, 일정, 심지어는 가까운 사람들의 이름(!)까지 최근에는 기억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우리 뇌가 핸드폰을 의지하면서 기능이 떨어진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100여명에 달하는 주변 지인들의 이름과 연락처를 머릿속에 저장해 두던 시절에도, 그리고 지금도 우리 뇌에는 8,000억 개에 달하는 신경세포들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뇌의 기능은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작은 정보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최근 현상을 단순히 뇌의 자극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
◇ 카페인은 당신의 기억력을 상승시킨다
네이처 신경과학지에 소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뇌 속에서 집중을 방해하는 성분인 ‘아데노신’의 활동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한 효과는 굉장히 커서 업무나 공부 효율은 물론, 기억력 역시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것치곤 과다 섭취하지 않는 이상 부작용도 없고, 각종 간질환을 예방하는 등 건강상 이점도 큽니다. 다만 카페인이 모두 빠져나간 후의 약간의 탈력감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커피와 함께 아몬드, 호두, 건과일 등 가벼운 간식을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운동은 ‘뇌 전신마사지’다 흔히 ‘머리를 쓴다’라고 하면 정신적인 일에 국한하는 경우가 많지만, 운동 시 신체의 근육을 정교하게 컨트롤 하기 위해 증가하는 뇌의 활동량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모 학교에서 수업 전에 전교생에게 운동을 시킨 결과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는데요. 장기적으로 운동을 지속해 나간다면 단기간 기억력 향상을 넘어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뇌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손에 물건을 쥐고 쪼물락 거린다 익숙함에 종종 잊어버리지만 사람 손 움직임의 섬세함은 지구상 모든 동물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손 움직임에 할당되는 뇌 영역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 그래서인지 손에 무언가를 쥐고 쭈물럭 거리는 것 만으로도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단순 암기력 향상부터 스트레스 해소에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가능하면 펜 같은 얇은 물건보단 모든 손가락으로 감싸 쥐어야 하는 고무공 등이 좋다고 합니다. ◇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하자 과학저널 플로스 원에 출간된 한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는 단기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도파민의 방출을 조절한다고 하는데요. 도파민이 단기기억력을 향상시켜 판단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2018-01-24 16:01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