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당신의 간을 보호하는 아침메뉴 5선
연말 동안 잦은 모임과 술자리로 혹사 당한 간, 슬슬 간을 챙겨줘야 할 때가 왔습니다. 간은 내부장기 중에서도 재생능력이 굉장히 강력한 기관 중에 하나입니다. 실제로 장기이식 등을 이유로 간을 70%이상 가까이 잘라내도 6개월이면 원래 크기로 회복되어 제 기능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재생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맨땅에 헤딩을 할 수는 없는 법, 간을 보호하고 재생을 돕는 ‘아침메뉴’들이 있습니다. 집에서 나오기 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위주로 모아보았습니다. |
◇ 밤에는 독약, 아침에는 보약 ‘사과’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중에 대표격인 과일입니다. 아침에 사과즙이나 사과 한 알을 섭취 시 비타민C나 수용성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가능한 사과 겉을 깨끗하게 씻어낸 뒤 껍질째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사과 껍질에 지방간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식후 ‘커피’ 한 잔 빈속의 커피는 아무래도 조금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사 후에 너무 진하지 않게 타낸 커피 한 잔은 간질환 예방에 매우 좋다고 하는데요. 2015년 영국에서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갈질환을 예방해주는 것은 물론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간질환의 악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커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간의 염증과 싸우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빵과 ‘올리브 오일’ 아직 기름인 ‘오일’에 빵을 찍어먹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어색한 식사법일 듯 한데요. 빵이 부담스럽다면 샐러드 등에 드레싱으로 뿌려먹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 자체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 올레신이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고, 간을 보호해주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매우 올려준다고 합니다. 또 간의 재생과 치유 자체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상큼 달콤한 ‘자몽주스’ 요즘에는 어지간한 카페에서도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고, 아예 생과일 주스만 판매하는 체인점도 생겨났습니다. 만약 집 주변에 자몽주스를 판매하는 집이 있다면 아침 메뉴로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수분과 비타민C, A에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 풍부한 것은 물론이요 간 해독을 돕는 단백질 글루타티온이 풍부합니다. 물론 10분 정도 빨리 일어나서 직접 자몽주스를 만들어 먹는다면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겠지만 말이죠. ◇ 오트밀 시리얼 우유, 혹은 요거트나 과일에 오트밀 시리얼을 곁들여 먹는 것도 좋습니다. 오트밀 시리얼을 아침마다 먹는 것은 몇 가지 커다란 이점이 있는데요. 일단 근처 대부분 마트에서 적당한 가격에 며칠 분을 손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있고, 여기서 더해서 간세포 재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
[ 2018-01-07 10:1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