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야의 종소리 카운트 다운 시작” …졸릴 때 잠 깨는 방법 5가지
2017년이 채 하루를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한 해를 마무리 짓고자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요. 그런데 초저녁부터 솔솔 밀려오는 잠에 눈꺼플과 사투 중인 여러분을 위한 비법이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 증명된 방법부터 과학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아는 사람은 안다는 비법까지, 잠 깨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
◇ 커피 마시고 잠깐(20분) 낮잠자기
‘커피 마시면 잠이 안 오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셨다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일명 ‘커피냅(Coffee Nap)’이라고 알려진 이 낮잠 방식은 영국 러프버러대학 수면연구센터가 밝혀낸 연구결과 중에 하나인데요. 해당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고 버텼던 그룹과, 잠깐 낮잠을 잤던 그룹, 커피를 마시고 잠깐 낮잠을 잤던 그룹 중 운전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실수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가장 마지막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때 수면은 ‘20분’을 넘기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하네요. ◇ 향기가 강한 껌을 씹는다 무언가를 씹는 행위는 그 자체로 잠을 깨우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민트 등 강한 향이 들어간 껌일수록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커피맛 껌 등 카페인이 들어간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저열량, 고단백 음식을 먹는다 2~3시간 마다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고열량 음식의 경우 오히려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열량 음식에는 생선, 새우, 조개류, 지방이 적은 부위의 고기(ex닭가슴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 탈수는 그 자체로 피로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주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잠 깨는 지압법: 귓 볼을 아래로 당기고 검지와 엄지 사이를 주무르기다 잠이 올 때면 귓 볼을 아래로 당기고 검지와 엄지 사이를 주무르는 지압법이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손목, 손바닥 정가운데 등은 오히려 잠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 ◇ 섭취 중인 약에 ‘항히스타민’ 성분을 확인한다 잠이 올 때면 귓 볼을 아래로 당기고 검지와 엄지 사이를 주무르는 지압법이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손목, 손바닥 정가운데 등은 오히려 잠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 감기약, 기침약, 두드러기 약 등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듣는 것을 한해 마지막 목표로 잡았다면 약을 먹는 시간을 조금 뒤로 미뤄두는 것은 어떨까요?
[ 2017-12-31 19:00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