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루 1분 심호흡으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4가지
현대에는 시간에 쫓겨 제대로 몸에 시간을 투자하지 못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까운 사이에서 ‘무슨 운동을 하냐’고 물으면 자조적으로 ‘숨쉬기 운동’을 한다고 답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너무 자조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제대로만 ‘들이쉬고 내쉬면’ 숨쉬기 운동도 다른 운동들 처럼 몸에 아주 좋기 때문인데요.
천천히, 깊게 내쉬는 심호흡의 효과를 소개해드립니다. |
◇ 스트레스 해소
우리는 지나치게 흥분했거나 긴장했을 때 반쯤 무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합니다. 실제로 심호흡은 몸을 진정 상태로 유지해주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준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었을 때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스트레스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만 써두면 효과가 실감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실 심호흡의 스트레스 진정 효과는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하나의 사례로, 일본의 ‘면역학의 대가’라고 불리는 아보 도루 교수에 따르면 한 두달 정도만 심호흡을 꾸준히 해도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어느정도 저지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 원활한 혈액 순환 운동의 가장 직관적이고 강력한 효과 중에 하나는 바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심호흡도 비슷하게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숨을 깊게 들이쉬면서 몸에 많은 산소가 유입되고, 몸에서 유입된 양을 소화하기 위해 구석구석 산소를 운반한다고 합니다. 심호흡을 자주하는 생활방식을 오래 유지하면 그것만으로도 몸 구석구석 모세혈관이 새로 생겨나 혈류가 개선되고, 만성적인 냉증이나 어깨 결림, 부종 등의 증상을 눈에 띄게 완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폐가 튼튼해진다 폐 역시 근육처럼 적당한 혹사(?)를 통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심호흡은 특히 흡연자에게 좋다고 하는데요. 흡연자가 노출되기 쉬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등 폐 기능을 저해하는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폐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 ◇ 변비 해소 깊게 숨을 들이쉬면 부풀어 오른 폐에 밀려 횡격막이 움직이는 게 느껴지실 텐데요. 이때 움직인 횡격막이 내장을 자극해 소화 등 내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 ‘연동 운동’이 활발해져서 변비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이런 효과는 하루 1분 정도만 깊게 심호흡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숨을 최대한 들이쉬면서 ‘흉곽’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확장시킨다는 느낌으로 내쉬면 된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약 10회 정도 반복하면 1세트 ‘숨쉬기 운동’ 완료. 하루 숨쉬기 운동 권장량(?)은 3세트라고 하네요! [ 2017-12-12 15:26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