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어린아이부터 노년까지… 연령별 숙면법은?
얼마나 질 좋은 수면을 취했는가가 건강의 척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수면은 중요한 휴식 수단인데요. 또 연령별로 적정한 수면시간이 조금씩 달라지고, 숙면의 조건이 약간씩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연령별로 숙면을 취하는 노하우를 모아보았습니다. |
◇ 영유아(만6개월 ~ 2세 이전): 수면환경 조성
영유아의 20~30%는 불면증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보통 4세 이후 이런 증상이 서서히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영유아의 경우 자기 직전 우유를 먹이는 것을 피하고, 이불은 체온을 지나치게 올릴 수 있는 너무 두꺼운 것이나 많은 양을 덮어주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 깨끗하게 씻겨주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청소년: 양 보단 질 청소년기에는 많은 학업량으로 수면부족이 되기 쉽습니다. 또 이 시기에는 영유아 때보다는 아니지만 성인보다는 필요한 수면양이 많기 때문에 이런 수면부족이 미치는 영향은 몹시 큰데요.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청소년기에는 양보다는 질, 즉 가능한 시간 내에서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6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금하고, 적당한 높이의 베개 등을 준비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대 위에서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버릇을 들이는 것도 중요. |
◇ 성인: 수면장애 주의
이 시기에는 알게 모르게 많은 분들이 수면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수면 시간도 충분하지 않고 질조차 나빠 낮 동안에도 컨디션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똑같이 수면시간이 부족한 청소년기에 비해 성인에게 수면장애가 생기기 가장 쉬운 요인은 바로 ‘햇빛’입니다. 햇빛을 충분히 쬐면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해 수면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며, 청소년기에 비해 떨어지는 대사량이나 체력 등을 보완하기 위해 잠들기 4시간 전쯤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 노인: 외부 자극에 민감한 시기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수면 중 빛이나 소리 등의 외부자극에 대해 매우 민감해 집니다. 이는 청년기에 비해 깊은 수면시간보다 얕은 수면시간이 압도적으로 길어졌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수면시 외부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없애고, 가벼운 산책 등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 2017-16-13 15:47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