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뚝 떨어진 기온’ 근육•뼈건강 주의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영하와 영상을 오가고 있습니다. 가을에서 겨울의 문턱으로 계절이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추위가 빠르고 급격히 찾아와 관련 질환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차가워진 기온, 조심해야할 질환 3가지를 모아보았습니다. |
◇ 혈관은 수축, 혈압은 상승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결과적으로 혈압도 상승하게 됩니다. 또 이시기에는 혈소판이 활성화되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기 쉬워진다고 하는데요. 만약 평소부터 혈관이나 심장이 좋지 않다면 심장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심장질환 관련 환자가 11월 ~ 12월에 가장 많이 몰린다고 하는데요. 특히 아침은 밤새 이완되었던 혈관이 몸이 찬공기에 노출되면서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이렇게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집 앞 택배를 가지러 나가는 등의 잠시 동안의 외출이라도 외투를 따뜻하게 입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진다 갑작스러운 추위를 만나면 우리 몸의 근육과 인대는 수축하고 뻣뻣해집니다. 움츠러든 근육과 인대가 신경조직을 압박해 평소 근육통이나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옷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관절히 약해진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전신의 뼈나 신경을 압박하는데요. 이때 특히 민감한 부위가 바로 관절이라고 합니다. 특히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근육이 경직되어 있어 작은 충격에도 염증이 생기는 등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평소 스트레칭이나 요가, 실내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만약 이미 앓고 있는 관절염이 있어 통증이 심해진 상태라면 해당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2017-11-02 15:16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