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은지 프로, WG투어 시즌 첫 다승

21일 열린 결선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이은지 프로는 이날 최고의 샷감을 자랑했다. 이은지 프로는 2번 홀부터 8번 홀까지 6개의 버디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6타를 줄여 2위 그룹 선수들을 9타차 따돌렸다.

22일은 3~8라운드까지 6연속 버디를 기록, 전반에 이미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은지 프로는 후반 들어 꾸준하게 파 행진을 펄쳤다. 버디 1개 추가 후 보기 2개가 나왔지만 여유있게 우승을 확정했다.

본인이 갖고 있던 퇴다 타수차 우승 기록을 새롭게 만들었다. 종전 기록은 2위와 5타차였지만 이날 6타차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이은지 프로는 우승으로 1,200만원의 상금과 대상포인트 1,000점을 한 번에 따내 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은지 프로의 대상포인트는 4,150점이며 상금은 3,348만원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WGTOUR의 새로운 여왕 자리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 정규투어 2차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이은지는 5차 대회까지 접수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이은지 프로의 시즌 하반기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2017-10-23 16:30 help@octaminox.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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