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KLPGA 김승혁•이정은6 힘들고 압박감 들 때면 “가족생각에 힘나”
▲KPGA 투어 우승자 김승혁 프로(좌)와 KLPGA 투어 우승자 이정은6 프로ⓒKPGA•KLPGA
잭팟을 터트렸다. 제네시스 오픈 우승자 김승혁 프로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이정은6 프로 두 명을 두고 하는 말이다.김승혁 프로는 KPGA 투어 중에서도 높은 상금이 걸려있는 제네시스 오픈 우승으로 3억원의 우승상금과 PGA투어 2개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까지 시즌 4승째를 기록한 이정은 프로는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다승까지 4개 부문에서 선두자리에 올랐다.
김승혁 프로는 “딸 태명을 ‘승리’로 지었다. 아이 덕분인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최종합게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그것도 한차례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
시즌 4승을 기록하며 누적상금 9억 9518만원을 기록한 이정은6 프로는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해 여자골프 최저타를 경신한 것은 덤이다. 이정은6 프로는 “슬럼프가 찾아오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아빠 생각만 하면 정신이 확 깬다.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빠의 힘”이라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KPGA•KLPGA 다음 대회는 각각 28일, 27일 시작한다. |
[ 2017-09-25 15:31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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