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멜랑콜리한 가을”속 숨어있는 호르몬에 대한 진실 3가지
기온이 급격히 바뀌어가는 환절기에는 ‘봄을 탄다’ ‘가을을 탄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쓸쓸하면서도 너무 싫지만은 않은 묘한 매력이 있는, 말 그대로 ‘멜랑콜리’한 감성을 가져다 주는 봄, 그리고 가을.
여기에는 우리 몸 속 성실한 일꾼, 호르몬의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
◇ 해가 짧아질 수록 감성은 촉촉해진다
햇빛을 받을수록 우리 몸에는 ‘행복호르몬’이라는 것이 열심히 분비됩니다. 잔잔한 차분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이 그 주인공. 우리가 낮이 점점 길어지는 봄보다 가을을 더 탈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거. ◇ 세로토닌 대신 멜라토닌 멜라토닌 이라는 이름이 다소 익숙하실 텐데요. 멜라토닌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해 ‘수면호르몬’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분명 꼭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일조량 부족으로 너무 이른 시간부터 분비되면 몸이 나른하고, 의욕 없고,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살짝 우울감까지 들기도 하는데요. 흔히 말하는 ‘계절성 우울증’에 걸린 것. 너무 이른 시간부터 몸이 잘 준비에 들어간 셈입니다. |
◇ 트립토판 잘 먹고 햇빛 많이 쬐기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성분입니다. 우리 몸이 음식을 통해 흡수한 트립토판을 이용해 세로토닌을 만들어 내는데요. 가능한 햇빛을 자주 쬐고, 육류, 생선, 곡류 등 트립토판이 함유되어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미노산과 트립토판 가득, 옥타미녹스 캄(calm)을 만나보세요!> ◇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운동 자기 전 운동은 몸을 활성상태로 만들어 숙면을 방해합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너무 이른 시간에 잘 준비에 들어간 몸을 가장 즉각적으로, 효과적으로 깨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이야기도 되는 셈. 스트레칭 등 긴장을 적당히 풀어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오히려 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 무산소 관계없이 땀이 살짝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가벼운 반주 한 잔, 또는 블랙커피 한 잔 운동할 시간이 잠깐도 나지 않고 나른함이 너무 심하다면 가벼운 술 한잔이 최후의 수단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뇌하수체에서 멜라토닌이 생성되는 것을 직접적으로 방해합니다. 반대로 몸을 활성화하는 카페인 가득한 커피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커피의 경우 시럽, 휘핑 등 ‘당’이 들어간 경우 혈당저하로 우울감을 더 느낄 수 있으니 가능하면 아무것도 넣지 않은 블랙커피가 권장된다고 합니다. [ 2017-09-14 14:19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