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천연조미료 간장, 맛의 비밀은 콩 속 ‘이것’
저나트륨 식단이 권장되는 최근, ‘소금 대체재’로 떠오른 조미료가 있습니다. ‘간장’은 어느 요리에 넣어도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고 건강까지 챙겨주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콩으로 만드는 간장의 특성상 아미노산도 풍부해 나트륨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인 셈. |
◇필수 아미노산 메티오닌
간장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메티오닌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비타민의 체내 합성을 도우며, 칼슘과 인의 대사를 도와 뼈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풍부한 아미노산이 바로 간장의 풍미를 책임진다고 하네요. ◇발효식품 ‘간장’ 우리나라 음식에는 유독 ‘발효식품’이 많습니다. 간장도 빼놓을 수 없는 발효식품이라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속을 편안하게 하고, 꾸준히 섭취할 경우 아토피 등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 간장, 이렇게 만든다!
도시생활을 하면서 간장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한번 만들어 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건강 조미료가 완성되는데요. 발효식품인 간장의 특성상 오래 숙성될수록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져 더욱 풍미 깊고 고급스러운 맛을 가진 간장이 된다고 합니다. 흔히 낱알 메주라고 부르는 개량메주 등을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비교적 쉽게 간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개량메주를 이용해 간장을 만드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개량메주를 준비한다(1만원 ~ 1만 5천원 선) 2. 메주를 따로 망에 담아 소금물과 함께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끔 뒤집어 준다. 3. 1개월을 숙성시킨다. 이렇게 간장을 담고 남은 개량메주는 메주가루와 섞어 취향에 따라 젓갈이나 다른 조미료를 섞어 된장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로 장독대 등이 필요 없어 아파트 등에서도 만들어 먹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2017-07-26 14:42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