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한국 한판승!’
▲2017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우승자 박보미 프로ⓒKLPGA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렸던 한국과 중국 여자 프로골퍼들의 대결이 한국 선수들의 한판승으로 끝났다. 지난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CLPGA)가 공동주관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단 두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한국 선수들이 톱 10을 휩쓸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중국의 펑산산 선수(세계랭킹 6위)가 출전해 2라운드 초반까지 단독선수를 달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역전당해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박보미 프로에게 돌아갔다. 박보미 프로는 올해 생애 첫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상금순위 77위에서 19위(1억2737만321원)으로 성큼 뛰어오르며 2년간 시드를 추가로 확보했다.
한국·중국 선수들은 지금까지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오픈, SGF67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19차례 맞대결을 펼쳐왔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19승 전승에 또 1승을 추가했다.
[ 2017-07-10 15:22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7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톱 10[자료출처=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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