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뒷심의 승리’ 기적 같은 연장 우승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자 김승혁 프로(좌), S-OIL 챔피언십 우승자 김지현2 프로(우)
지난 11일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와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연장승부가 펼쳐졌다.
정규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매치킹’ 자리에 오른 김승혁 프로는 연장전 첫 홀에서 명품 샷을 선보이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작년과 재작년 우승자인 이상엽•이형준 프로도 16강에 진출하며 마지막까지 ‘매치킹’의 자리를 노렸다. 대회 최초 2연승에 도전했던 이상엽 프로는 문도엽 프로와 승부 끝에 16위를 차지했다. 이형준 프로는 A조 1위로 나서며 준결승 진출, 매치킹 칭호 탈환을 위해 바짝 다가섰으나 아쉽게 3위에 입상했다. |
▼KPGA 2017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최종결과 [자료출처=KGT]
한편 S-OIL 챔피언십에서는 두 명의 ‘김지현’ 프로가 접전을 벌였다. ‘김지현’ 프로는 지난 4월 제7회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반면 ‘김지현2’ 프로는 바로 지난주 개최된 제7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자다.
접전 끝에 두 명의 ‘김지현’ 프로는 각각 1위와 3위에 입상하며 올 시즌 우승자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KLPGA 제11회 S-OIL 챔피언십 최종스코어 [자료출처=KLPGA]
[ 2017-06-12 13:57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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