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의외의 ‘방구유발’ 음식 5선
사람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4번의 방구를 낀다고 합니다. 본인이 의식하든 못하든 그만큼의 가스가 몸 안에서 분출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식생활에 따라 방구의 횟수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방구유발 음식으로 알려진 ‘고구마’가 그예.
그런데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데 방구를 유발하는 음식들도 있습니다. 평소에 방구를 유독 자주 낀다면 아래 음식들을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지금부터 소개할 방구유발 음식에는 놀랍게도 ‘슈퍼푸드’들이 있습니다. 물론 방구가 좀 늘어난다 뿐이지 여전히 건강에는 좋은 음식들이니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자주 먹으면 그야말로 ‘소리 없고 치명적인’ 방구를 뀌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로콜리 외에도 양배추, 배추, 케일, 방울 양배추 등의 배추과의 채소류 대부분이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해당 채소류는 우리 소화기관을 통해 자체적으로 소화하는 것이 어렵고, 내장 속 박테리아가 소화를 담당합니다. 그 과정에서 가스가 아주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블랙 베리 블랙 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식품이지만, 아랫배에 가스가 꽉 찬듯한 약간의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블랙 베리에 함유된 당알콜 ‘소르비톨’ 때문. 해당 성분은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자주 먹는 껌이나 간식이 있다면 성분을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많은 이로운 영양소들이 가득하지만, 당알콜 성분인 ‘만니톨’의 함량 또한 높습니다. 100g당 5.4g이나 들어있는데요. 너무 많이 먹으면 방구를 넘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 |
◇ 수박
여름과일의 대표주자 수박. 수박에는 천연 과당인 ‘프럭포스’가 풍부한데, 소화기관이 약할 경우 가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단맛을 내는 과일에 들어있는 성분인데요. 수박을 먹고 배에 가스가 찬 듯한 더부룩함을 느낀 적이 있다면, 과일 섭취양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자두 여름이 제철인 자두, 더운날 생각나는 건강간식입니다. 그런데 자두에도 ‘소르비톨’이 들어갑니다. 다행인 것은 과일을 먹어서 뀌는 방구는 대부분 소리도 없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 다는 점.
[ 2017-06-09 12:22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