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보다 후식을 먼저 먹는 ‘거꾸로 식사법’ =체중감량?
‘식사 뒤에 먹는,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따위의 간단한 음식’으로 알려진 ‘후식’. 단어에도 뒤 후(後)자가 들어가는 만큼 후식은 식사 뒤 먹는 것이 상식인데요. 실제로 후식으로 주로 즐겨먹는 달콤한 음식들은 본격적인 식사의 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썩 권장되는 식사법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후식을 먼저 먹는 ‘거꾸로 식사법’을 해봐야 할 몇 가지 과학적이고 매력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 단백질 + 식이섬유 : 탄수화물 = 2 : 1
거꾸로 식사법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하루 섭취 영양소를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로 나누고 탄수화물과 비탄수화물 음식을 2대1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 후식을 에피타이저로 두 번째는 후식을 식사 전에 먹는 것입니다. ‘거꾸로 식사법’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데요. 일반적인 에피타이저와 거꾸로 식사법의 차이는 달콤하고 맛이 강한 메뉴를 먹는 다는 점입니다. 거꾸로 식사법에 대해 책으로 펴낸 ‘거꾸로 식사법(박민수 저)’에서는 과일 등을 식사 전에 먹으면 입맛을 돋구면서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 식사 만족도△
거꾸로 식사법의 장점은 특별이 양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먹는 사람의 섭취 칼로리를 줄여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먹는 순서’와 체중감량과 관련해 성인남녀 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을 보면 더욱 확실한데요. 후식(과일)을 먼저 먹은 그룹이 식사를 먼저한 그룹보다 총 섭취 칼로리가 적고 지방이 많은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꼈으며, 식사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소녀시대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소개되어 한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었지요! ◇ 건강해진다 체중감량과 함께 몸을 건강 체질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뇨의 위험이 낮아지며, 식단에 식이섬유 비율이 높은 만큼 장 건강을 향상시켜줍니다. 식사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무시할 수 없는 큰 장점들이 있다는 사실! 한번 시도해볼 만 하지 않을까요? [ 2017-05-18 15:53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