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늘어나는 술 살, 가장 칼로리가 높은 ‘술’은?
술이 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정말 많고도 많습니다. 어느 사이엔가 불어나 있는 ‘술 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고민거리인데요.
한편으로 ‘‘알코올’은 분자가 작아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다’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술을 드물게, 소량 먹는 경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연속되는 음주로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알코올 또한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또 지방으로 쌓이는 것으로 모자라 이미 몸에 존재하는 지방이 분해되는 것마저 방해합니다. 지방으로 쌓이지 않을 만큼 적당히 먹는다고 해도 해독 과정에서 비타민의 소모가 커 건강에 해롭기는 마찬가지 인데요. 애증의 술, 어떤 술이 가장 칼로리가 높을까요? *해당 포스팅에 나오는 술의 용량은 모두 ‘1잔’을 기준으로 합니다. |
과일에 함유된 과당 또는 곡물의 전분을 당화시켜 1차 발효시켜 만든 술을 양조주라고 합니다. 흔히 막걸리, 맥주, 와인 등이 해당 카테고리에 들어가는데요. 숙취 강도는 증류주에 비해선 높고, 혼성주에 비하면 낮은 편입니다.
◇막걸리(200ml): 92 Kcal ‘막 걸러냈다’고 해서 막걸리라는 이름이 붙은 한국의 전통 술. 쌀의 영양소 대부분이 그대로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술 치고는 영양소가 높은 편입니다. 잔이 아닌 사발로 먹는 경우 2잔에 1L를 마시게 된다고 하니 양조절에 주의. ◇맥주(190ml): 70 Kcal 소주와 함께 우리나라 술 기호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맥주. 생맥주(475ml)는 176칼로리, 흑맥주(355ml)는 125칼로리로 바리에이션이 많은 만큼 칼로리도 다양한 편입니다. 맥주를 마시면 유독 살이 많이 찐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주요 첨가제 중 하나인 ‘홉’은 가슴과 복부의 지방층을 늘리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와인(150ml): 레드와인 105 kcal / 화이트와인 111 kcal 블루베리, 체리, 감, 포도 등 다양한 과일을 발효해 만드는 술 와인.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비교적 건강에 좋은 술이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실제로는 알코올에 의한 간의 훼손도가 훨씬 높아 와인 역시 건강에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
양조주를 증류기에 넣고 끓여 정제해서 만든 술이 바로 ‘증류주’입니다. 높은 도수에 비해 양조주보다 숙취 정도가 덜한 편이라 추운 나라에서 사랑 받는 술이 많은데요. 다만 증류주에 다른 술이나 재료를 섞어 ‘혼성주’를 만들어 먹으면 그 도수만큼 큰 후폭풍이 온다고 하니 과신은 금물(..)
◇데킬라(42ml): 64 kcal 알코올 농도 40~52%를 자랑하는 멕시코산 독한 술의 대명사, 데킬라입니다. 데킬라는 다음날 숙취가 굉장한 것으로 악명 높은데요. 데킬라로 인한 숙취를 따로 ‘데킬라 선라이즈’라고 부를 정도. 다만 이런 숙취는 데킬라가 주로 혼성주의 베이스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긴 인식이라고 합니다. 다음날이 두렵다면 깔끔하게 데킬라만 먹는 것도 방법. ◇보드카(50ml): 120 kcal 투명하고 향이 없으면서 독한 술의 대명사로 알려진 보드카. 보통 40도 정도의 농도를 유지하지만 35~95도까지 굉장히 다양한데요. 특유의 무색무취의 특성과 높은 도수 때문에 ‘그냥 알코올을 먹는 것 같다(..)’는 평가를 듣기도 합니다. ◇위스키(40ml): 95 kcal 우리나라에서 ‘양주’라고 부르는 술들은 대부분 위스키에 속합니다. 강렬한 향과 맛에 비해 숙취가 적어 고급 술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술이기도 합니다. |
혼성주는 증류주 혹은 양조주에 약초, 인공 향료 등 휘발성 항유를 넣고 설탕과 꿀을 더해 만든 술입니다. 여러가지를 섞어 만든 술의 대부분이 그렇듯, 다음날 어마어마한 숙취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희석식 소주(45ml): 64 kcal 소주는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로 나뉩니다. 흔히 먹는 소주는 이 ‘희석식 소주’에 들어가는데요. 타피오카, 감자 등의 전분을 발효시켜 얻은 주정을 물과 첨가물에 타서 만든 것이 바로 희석식 소주. 워낙 다양한 감미료가 들어가 혼성주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혼성주 답게 숙취가 만만치 않은 편. ◇칵테일 ‘섞어서 만드는 술’하면 칵테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다양한 조합이 있는 만큼 칼로리도 크게 나뉩니다. 잘 알려진 모히토(277ml)는 214칼로리,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가 즐겨 마시는 마티니(71ml)은 160칼로리로 대체로 칼로리가 높은 편에 들어갑니다. 달달한 맛으로 인기가 좋은 피치크러쉬는 129칼로리로 적지 않은 편이지요! |
술 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안주’인데요. 어떤 안주를 함께 먹느냐에 따라 다음날 숙취가 더 심해지기도, 덜해지기도 합니다. 다음날을 위한 건강친화적 안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야채와 생과일 음주시 부족해지는 비타민과 수분 보충 ◇수육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 재생 ◇치즈 or 견과류 위에 부담 없고 숙취해소 효과 ◇해조류 안주 수분 함량이 놓고 알코올 배출을 도움 <굿바이 알코올! 알코올 분해하는 아미노산 가득, 옥타미녹스(octamonox)> [ 2017-04-20 15:19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