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다이어트 “삐끗”하면 위험한 이유 5가지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그리고 개인과 사회, 국경을 불문하고 어려운 숙제입니다. 최근 ‘비만’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뉘앙스는 거의 만악의 근원 수준인데요.
그러다 보니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급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다이어트, 어떤 위험이 있을까요? |
◇심장이 약해진다
비만도를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BMI(체질량지수) 지수는 최근 많은 반론에 부딪치고 있지만, 한편으론 해당 지수가 저체중에 속할 만큼 낮은 사람들의 심장 건강이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신체에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근육이 제기능을 하기 어려운데, 근육덩어리인 심장도 예외는 아닌 셈입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에 칼륨, 나트륨, 아미노산 등의 에너지를 보급하지 못하면 부정맥이나 승모판탈출증의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뼈에 구멍이 숭숭 다이어트에서 식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또 강조되는 이유는 식이요법 없이 살을 빼기 어려운 이유도 있지만, 특정 영양소를 지나치게 먹지 않으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인데요. 특히 다이어트 시 우유나 육류, 요구르트 등 칼슘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을 경우 뼈가 약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단이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이유라고 볼 수 있겠네요! ◇병에 자주 걸린다 면역체계도 우리가 먹은 영양소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영양소를 사용하는 운선순위가 몸을 구성하는 것보다 뒤쪽에 있어, 섭취 영양소가 지나치게 적을 경우 면역체계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근육이 약해진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아마도 “체지방은 빼고 근육은 늘려라”일 듯싶은데요. 다이어트 초기에는 체지방은 빼고 근육만 늘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운동에 몸이 조금만 익숙해져도 체지방만 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느 시점부터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선 체지방과 근육을 동시에 뺄 수 밖에 없는데요. 이 시점에서 과도한 다이어트는 근육 자체를 약화시켜 체력이 크게 떨어지는 결과를 불러옵니다. |
◇우울하다
스웨덴에서 1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밝히길, 자살 시도 위험이 가장 큰 그룹은 저체중 남성 그룹이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저체중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적정한 체중은 유지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2017-04-13 16:24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