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유 없이 울적할 때 먹으면 좋은 해피푸드 5
묘하게 기분이 울적한 날에 달콤한 음식들로 기분을 달래본 경험 한번쯤은 누구나 있을 법합니다. 실제로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당분 자체의 칼로리와 설탕중독 가능성을 생각하면 우울할 때마다 달달한 음식을 먹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호주의 유명 영양학자인 조 빙리-풀린 박사는 일간지 시드닝모닝헤럴드에 이런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기분 좋아하게 해주는 음식’들을 소개했습니다. |
◇바나나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에게 흔히 권해지는 바나나에는 트립토판이 굉장히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트립토판이 밤에는 ‘멜라토닌’이라고 불리는 수면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트립토판은 낮에는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합니다. 세로토닌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잔잔한 충족감을 주는 작용을 해 ‘행복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연어 연어의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은 위에서 말한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량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쾌감을 전달하는 도파민이 함께 분비되기 때문에 요즘 생활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분이 있다면 연어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현미 정제되지 않은 건강한 탄수화물의 대표로 불리는 ‘현미’. 현미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세로토닌 생성에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덜 가공된 덕분에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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