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크로스컨트리 ‘여왕’ 이채원 선수 인터뷰!
크로스컨트리 불모지 한국에서 22년간 묵묵히 세계와 싸워온 선수가 있습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영원한 여왕, 이채원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채원 선수 분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채원 선수,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3개의 메달을 딴 거에 대해서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금메달 2개를 노리고 있었는데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경기 내내 부상에 시달리셨다고 들었는데요.
“원래 고질적인 발목 부상이 있었는데 컨디션이 너무 떨어져서 아쉽게도 부상의 통증이 심해져서 너무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이채원, 프리 10km서 부상 딛고 값진 은메달: http://octaminox.com/archives/19130)
>지금 이 순간 가장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어느 분인가요?
“아주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아무래도 가족들과 함께 생활을 함께하지 못하는데 가족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챙겨줘서 감사하죠.”
>크로스컨트리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어릴 적 산 위에 집에서 학교가 멀어서 매일 뛰어 다니면서 잘 뛰게 되어서 선생님의 권유로 하게 되었습니다^^”
>크로스컨트리를 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셨는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매일 매일 힘들고 어려워씨만 어릴 적 집이 너무 가난해서 먹지 못하고 운동해서 그때가 너무 힘들었어요.”
>크로스컨트리 안에서도 클래식, 프리스타일, 스프린트, 매스스타트 등 경기방식이 다양한데요.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을 꼽자면?
“저는 다른 선수들 보다 키가 작아서 그나마 프리스타일 종목이 자신 있습니다.”
>’크로스컨트리’라는 종목을 한 마디로 평한다면?
“세계 최고의 전신운동이며, 세계 최고의 극한 스포츠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부상 없이 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겨울 스포츠입니다.”
>’이럴 땐 꼭 옥타미녹스를 먹는다’하는 순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운동 전, 중, 후 언제나 먹지만 몸이 피곤하고 힘들 때는 꼭 먹어줘야지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나이가 있다보니깐 근력이 떨어져서 근력과 체력을 쫌 더 키우는데 치중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향 땅에서 하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최고의 기량으로 멋지게 시합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채원 선수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