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커피 vs 녹차 같은 듯 다른 효능, 당신의 선택은?
적당한 양을 마셨다는 가정하에, 커피와 녹차는 어느 쪽이든 건강에 좋은 습관입니다. 실제로 일본 국립암센터와 도쿄대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2015), 하루에 두 음료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위험이 24% 낮았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에서 이런 결과는 커피와 녹차에 동일하게 들어있는 카페인이 혈관과 호흡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는데요. 그런데 카페인과 함께 마시는 다른 성분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효능을 이끌어낸다고 합니다. 녹차와 커피,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
녹차와 커피는 공통적으로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 지속력은 ‘녹차’쪽이 더욱 강하다고 합니다. 녹차에는 ‘테오필린’과 ‘테오브로민도’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두 성분이 내부 장기를 구성하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호흡기를 활발하게 만들어 간접적으로 카페인과 비슷한 효능을 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녹차에 포함된 ‘L-테아닌’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알파 파’를 뇌파에 생성시켜 좀 더 쉽게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커피보다 강렬하진 않지만 부드러운 각성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장시간 일정수준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면 유용합니다. |
반대로 커피는 녹차보다 지속력은 떨어지는 대신 각성효과가 좀 더 빠르고 강렬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신체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는 운동 전에 섭취하면 효과를 높일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비슷한 카페인 음료임에도 이렇게 다른 효과가 나는 이유는 카페인 외에 함께 섭취하는 다른 성분의 역할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커피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녹차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고, 그 반대도 있습니다. <천연 카페인, 브라질의 인삼 과라나와 아미노산 10종의 만남! 옥타미녹스 어웨이크>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커피와 녹차, 취향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상황에 맞게 섭취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 2017-03-043 15:03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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