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미녹스〉이투데이 인터뷰, “옥뽕, 정상급 프로골퍼들이 먼저 찾았다”
경제전문미디어 <이투데이>에서 진행한 옥타미녹스 인터뷰입니다. 국내 정상급 톱 프로들이 옥타미녹스를 먼저 찾은 이유는? 지금 확인해 보세요! |
▲한국뉴트리닉 주학 대표이사 |
“먹는 링거 ‘옥뽕(옥타미녹스)’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것” 골퍼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있다. 골프방송을 보거나 골프대회에 갤러리로 나섰을 때 선수들이 플레이 중간 중간에 바나나처럼 즐겨 먹는 무엇인가가 있다. 커피믹스 봉지 같은 것을 꺼내 입안에다 툭 하고 털어 넣는다. 뭘까? ‘마법의 가루’로 불리는 일명 ‘옥뽕’이다. ‘먹는 링거’로 불리는 옥타미녹스(octaminox)를 선수들이 경기하다가 짬을 내서 애용하는 것. 미국에 진출한 박성현을 비롯해 고진영, 최진호, 안신애, 양수진 등 한국의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하는 남녀 프로골퍼들이 즐겨 찾는 기능성 건강식품 중 하나다. 식품이지만 복용하는 순간부터 피로를 없애주고, 집중력과 지구력을 유지시켜 준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 제품은 누가, 무엇 때문에 개발했을까. |
▲’먹는 링거’ 옥타미녹스(octaminox)를 애용하는 프로골퍼 박성현(왼쪽)·안신애 선수 |
프로골퍼들 플레이 중간중간 커피믹스 같은 걸 입 안에 ‘탁’ 주인공은 보건학 박사인 한국뉴트리닉 주학 대표이사(49), 그가 오랜 시간 연구개발에 몰두해 선보인 이 옥타미녹스는 한국에도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에너지드링크 브랜드인 ‘레드 불(Red Bull)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사업 구상은 교수 재임 시절부터 했다. 보건학을 전공한 그는 8년간 하던 선생을 내려놓고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물론 대학 재직 때도 건강식품 컨설팅을 했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스스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특히 우리 국민에게 보탬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일까’하고 장고(長考)에 들어갔다. 역시 건강식품이었다. “온 국민이 건강해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우리 국민은 늘 피곤에 시달리잖아요. 특히 과음으로 인해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손실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좋은 건강식품이 있다면 우리의 ‘경제 성장동력을 5%쯤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체력이 약해지거나 피곤하면 으레 링거를 맞는다. 기력 회복을 위해서다. 그런데 링거는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드시 병원으로 가거나 의사를 집으로 불러야 한다. 그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을 손쉬운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먹는 것’이었다. 일상적으로 ‘먹는 분말로 만들면 어떨까’였다. 2000년 오렌지내추럴을 설립해 식품 관련 컨설팅을 하면서 이 제품을 기획했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몰두했다. 2011년 새로운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3년 6월 ‘옥타미녹스’신제품이 탄생했다. 연구실에서 하루 25시간 불 밝히고 구슬땀을 흘린 결과물이었다. 출시하면서 사명도 아미노산 전문기업 한국뉴트리닉으로 변경했다. “처음에 정말 맛이 없었어요. 아미노산이 무슨 맛이 있겠습니까. 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제를 혼합했다고한들 맛이 없으면 외면을 당하기 일쑤잖아요. 특히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게끔 무엇을 얼마나, 알맞게 배합하느냐에 심혈을 기울였죠.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끔 하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이 제품을 정상급 프로골퍼들이 먼저 찾을까.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로80%,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프로 60% 이상 섭취하는 옥타미녹스는 관련 분야 제품 중에 단연 독보적이라는 게 한국뉴트리닉 측 설명이다. |
▲이투데이 1면 |
“골프 배우면 대우받고 산다” 아버지 권유에 초등생 때 입문 이는 주 대표의 골프 인연 탓이다. 그는 아버지 권유로 주니어 시절에 클럽을 잡았다. 그의 부친이 심장 내과 전문의로 유명한 주장복 박사(77)로 태릉제일병원 원장이다. 실은 주 원장이 골프마니아다. 국내 골프장이 수십 개 밖에 안 됐을 때 골프에 입문한 골프 마니아였다. 그가 클럽을 잡은 것은 ‘골프를 배워놓으면 평생 대우받고 산다’는 아버지의 감언이설(?)과 끈질긴 설득에 넘어간 것.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꼮두새벽부터 잠이 덜 깬 상태로 골프연습장으로 직행했다. 그는 싱글핸디 캐퍼다. 언더파를 칠 때가 많지만 핸디캡5를 놓는다. 비전힐스컨트리클럽에서 친 5언더파 67타가 베스트 스코어. 2007년 비전힐스 4번홀(파3)에서 홀인원도 했다. 마음 놓고 때리면 280야드를 날리는 장타자다. 프로암대회에 나가면 그의 기량에 프로들이 눈치를 본다. 그의 골프 철학은 무조건 골프의 기본 속성인 ‘재미’다. “골프는 마음에 맞는 사람과 해야 최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그런 골퍼가 별로 없었죠.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아예 초보자를 싱글로 만들어 내가 가고 싶은 골프장을 함께 찾아다니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분들 덕분에 짧은 기간 국내 및 동남아에서 원 없이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팀도 만들은 것이다. 프로1명, 고교동기 1명, 선배 1명을 끌어들였다. 초보자인 아마추어 2명과 약속했다. 1년 내에 싱글을 만들어 주겠다고 주야로 연습하고 1주일에 새벽에 두 번 골프장을 찾았다. 한 명은 8개월, 다른 한 명은 10개월 만에 핸디캡 한 자릿수가 됐다.
이런 골프광 기질로 인해 기능성 식품도 자연스럽게 골퍼들을 먼저 찾게 된 것이다. 광고도 안 했다. 시간이 필요했다. 그는 ‘기브 앤 테이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경영철학에 걸맞게 ‘기브 앤 기브’다. 먼저 주고 또 주자는 것이다. |
사업은 자금력, 보릿고개를 겪기도 ‘기브 앤 기브’ 철학 투자 또 투자 하지만 사업은 역시 자금력이었다. 어려운 시간이 찾아왔다. 어찌할까, 이때 하늘 같은 선배에게 마음깊이 담을 귀중한 말을 들었다. ‘보릿고개’ 이야기였다. 지난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고,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음력4~5월) 농가 생활에 식량 사정이 매우 어려운 고비를 맞는다는 춘궁기(春窮期) 상황. 선배는 지금 힘들다고 자금을 곶감처럼 야금야금 다 빼 먹으면 기업이 어떻게 생존하겠느냐고 질타했다. 힘들 때일수록 아낌없이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잘라 말했다. 봄에 뿌릴 씨앗을 배고프다고 다 먹어버리면 가을에는 길거리에 나앉아야 한다는 얘기였다. 그는 순식간에 머리가 맑아졌다.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리가 됐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조금 더 돌아가더라도. 보다 좋은 글로벌 기업을 만들려면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것이다. |
▲옥타미녹스 |
먹기 편하게 분말로 기력 회복, 골프 인연 덕인지 먼저 입소문 입소문으로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옥타미녹스는 아미노산과 비타민B2 등이 함유된 피로해소제이다. 옥타미녹스 2포로 아미노산 링거 100ml의 함량을 섭취할 수 있다. 옥타미녹스는 스트레스에서 오는 만성피로, 숙취, 운동한 뒤의 피로감, 임산부까지 폭넓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이 제품은 무카페인, 무설탕, 무방부제 등 ‘3무(無)’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BCAA는 근육통이나 근육피로를 경감시킨다. 글루타민은 저항 능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비타민B2는 체내에서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프로골퍼뿐 아니라 인천아시아경기에서 국가대표 양궁팀에 공식지원된 제품으로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채빈·이혜진 선수와 조정 금메달리스트 지유진 선수도 애용한다. 또한 농구, 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이 제품이 운동선수에게 좋다는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미노산이 함유된 기능식품 중에서 유일무이한 옥타미녹스가 세계 톱브랜드로 성장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주학 대표의 말대로 한국에도 전 세계인이 즐기는 옥타미녹스의 꿈이 이루어질 날이 언제가 될는지 궁금하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58@ 이투데이 2017년 2월3일 금요일 제1579호 21면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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