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설날 연휴 후유증 퇴치…숙면이 답!
연휴 동안 한껏 쉬고 왔으니 힘이 넘칠 듯 하지만, 우울하고 피곤한 기분을 느낀다면 ‘연휴 후유증’을 의심해볼 만 합니다. ‘월요병’과도 비슷한 이 증상은 평소 유지하던 생활리듬이 깨져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평소보다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 연휴가 끝나고 잠이 부족해 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긴 연휴를 지내면서 생체시계가 늦춰져 수면호르몬도 그에 맞춰 분비되기 때문에 출근 전날만 일찍 잠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요. 연휴가 끝나고 나서도 2~3일은 이어진다는 연휴 후유증, 짧은 시간을 잠들더라도 깊게 잠드는 ‘숙면’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숙면’을 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가장 수면에 적합한 온도는 18도~20도 사이라고 합니다. 체감온도는 약간 서늘한 편인데요. 우리몸은 수면 시 뇌와 신체내부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깊은 잠에 빠져드는데, 겨울이라고 실내 온도를 너무 높이면 잠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 전에는 핸드폰이나 TV 등의 광원을 피하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저녁이 되면 수면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되며 졸음이 몰려옵니다. 멜라토닌의 재료는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 성분의 일종인데요. 육류 외에도 바나나 혹은 우유에도 트립토판이 들어있습니다. 소화와 흡수에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아침에 미리 먹어두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
따뜻한 물로 몸을 씻어내는 샤워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체온이 상승해 깊은 잠을 방해할 수 있으니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는 것이 포인트! 비슷하게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현미, 바나나, 시금치, 견과류 등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2017-01-31 14:0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